북한체제가 끝으로 가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북한체제를 되살리는 소위 인도적 지원만 일정기간 중단한다면 북한동포 해방의 길도 머지 않았다. 김태산 前체코주재 북한 외화벌이 무역회사 사장(사진)이 16일 아침 제518차 국제외교안보포럼에서 아래와 같이 북한최근 동향을 전했다. 발표요지는 이렇다.

1. 현재 평양에 거주하는 당 간부들까지도 배급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다. 평양시 자체도 흐믈흐믈해지고 있다.

2. 간부들이 당을 믿을게 못된다고 불평하면서 장마당에 나가 그들의 권력과 권한을 이용해서 장사를 하고 있다.

3. 남한에서 지원한 쌀이 간부들에게만 돌아가니 주민들은 불만이 많을 수밖에 없었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 이를 차단하니 주민들이 더 좋아한다. 쌀 지원을 해주지 않으니 간부들이 평민들에게 쌀을 꿔 달라, 돈을 빌려 달라 사정하고 있다.

4. 북한은 수십 년 된 폐선에 지나지 않는다. 안에서도 구멍이 뚫려 폐선인대 남쪽에서도 그렇게 되게 해야 한다.

5. 주민들 사이에서는 미군이나 남조선이 쳐들어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한반도 통일은 남쪽사람들이 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자기들이 못하니 외부에서 와서 해주기를 바란다. 북한은 수명이 다 되어 수십 년 된 폐선이다.

6. 남쪽 사람들이 왜 그리 중국을 의식하는지 모르겠다. 결코 그럴 필요 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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