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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3대 세습을 공식 확인한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이 22일 북한을 방문 중인 중화전국부녀연합회 대표단과의 평양 회담에서 김정은 후계를 재차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일본 산케이(産經) 신문은 평양발 신화통신 보도를 인용해 양형섭이 회담에서 김정은이 “향후의 혁명사업을 (김정일로부터) 계승하게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양형섭은 이 날 김정일이 조선노동당을 창건한 김일성으로부터 당 사업을 계승한 것처럼 김정은도 사업을 계승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9월 말의 당대표자회에서 김정은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취임한 것에 대해서도 “큰 의의가 있는 역사적 사건”이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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