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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의한 납치 문제를 두고 이를 성토하는 국제대회가 3일간 개최되는 등 국제사회의 연대가 강화되고 있다.
사단법인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이사장 이미일)는 18일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북한에 의한 납치문제 해결 국제연합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한에 의한 납치문제 해결 국제연합’ 주최로 통일부의 후원 아래 열리게 되는 행사는 지난 2007년 12월 일본 도쿄(東京)에서 첫 개최된 이래 두 번째다. 3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프레스센터, 임진각 등지에서 북한의 범죄행각을 규탄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북한 체제에 의한 대한민국 국민과 일본인, 태국인, 루마니아인 등 외국인 납치 문제를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를 비롯한 납치피해국 정부와 국제사회에 알리고 문제해결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북한에 의한 납치문제 해결 국제연합대회’와 관련한 상세한 사항은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전화 02-967-0625. 홈페이지(http://www.kwafu.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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