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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의원 "北개발 위한 탈북인재 양성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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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IPCNKR 상임공동대표, 23~25일 캐나다 IPCNKR 총회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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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의 북한인권 전도사’ 황우여 <북한자유이주민 인권을 위한 국제의원연맹(IPCNKR)> 상임공동대표가 주관하는 제7차 IPCNKR 총회가 23~25일 캐나다 오타와 소재 의회에서 개최된다.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새로운 도전과 방안’을 주제로 하는 이번 총회에는 에드 로이스(Edward R. Royce) 미국 하원의원(공화당), 나카이 히로시(中井洽) 일본 납치문제담당상(민주당) 등 13개국 약 30명의 의원과 각 국의 인권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 의원 대표단으로는 IPCNKR 상임의장인 황우여 한나라당 의원을 단장으로 지속적으로 북한인권 문제와 관련해 의정활동을 펼쳐온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 송영선 미래희망연대 의원, 황진하 한나라당 의원이 참석하게 된다.
황 대표는 이번 총회에 대해 “아시아, 유럽, 미주, 아프리카 의원들이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각 대륙의 역할 및 전략을 발표하는 만큼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적 공조가 공고화될 것”이라며 의의를 설명했다. 총회 직후에는 공동성명서가 채택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8일 열린 한나라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황 대표는 “21일 탈북이주민에 대한 체계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 지원 등을 논의하는 NGO대회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다”며 “연이은 IPCNKR 총회에는 러시아인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 날 “북한인권법 완비를 위해 우리 여당이 한 층 힘을 내서 정기국회 때 이 일을 마감해야 할 것”이라며 “북한을 앞으로 개발하고 또 같은 수준의 나라로서의 모습을 갖추려면 인재를 지금부터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이 같이 설명했다.
황 대표는 북한인권 개선을 몸소 실천하는 몇 안 되는 정치인 중 한 명이다. 지난 5월에는 6.2지방선거 인천 연수구 구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탈북여성인 최인영(43)씨를 영입해 굳은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62개국 200여명의 각 국 의회의원으로 구성된 IPCNKR은 2003년 창립 이후 각 국의 북한인권법 제정, 탈북자의 난민지위 획득 및 보호요청, 주요 탈북경로 및 임시체류국 현지조사 등 국제공조를 통한 북한인권 개선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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