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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의원의 北인권법 계류문제 해법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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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인권포럼 등 주최 북한인권법 토론회 28일 국회의사당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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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난항을 겪고 있는 북한인권법 상정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회인권포럼(대표의원 황우여)과 북한인권단체연합회(대표회장 김상철)는 오는 28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에서 ‘북한인권법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2차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회인권포럼 대표의원인 황우여 한나라당 의원의 개회사로 시작되는 토론회에는 현직 의원인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을 비롯해 이재원 대한변호사협회 북한인권소위원회 위원장, 정베드로 북한인권단체연합회 사무총장이 발제에 나선다.
또 연광석 국회법제사법위원회 입법조사관과 윤여상 북한인권기록보존소 소장, 이원웅 관동대학교 교수, 서경석 선진화시민행동 공동대표, 그리고 정치범수용소 출신의 탈북자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가 토론에 나선다.
이외에도 제성호 대한민국 인권대사와 김성호 북한인권단체연합회 공동대표, 김규호 기독교사회책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18대 국회회기 중 2008년 7월 발의된 북한인권법은 지난 2월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에 회부되었으나 본회의 상정이 무기한 연장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북한 내 인권문제를 좌시할 것인지 아니면 어떤 해법이 있는지를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와 관련한 문의는 국회인권포럼(02-788-2017) 또는 북한인권단체연합회(02-723-6688)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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