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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는 '장군님 기쁨조'나 참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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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진영, 16일 참여연대 건물 앞 대규모 규탄집회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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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어뢰공격이라는 정부의 천안함 사건 조사결과를 부인하는 서한을 유엔안보리에 발송한 참여연대의 ‘북한 대남흡수 참여 행위’에 국민이 분노했다.
반인도범죄조사위원회와 국민행동본부, 뉴라이트전국연합 등 50여개 애국단체 연합인 ‘참여연대 이적행위 규탄 시민사회단체’는 1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 건물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에서 참여연대를 김정일 정권의 공범으로 규정한 뒤 이적행위자들의 완전한 일소를 위한 투쟁을 결의했다.
단체는 성명에서 “그 어느 국가의 NGO가 자국이 군사적 대치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엔안보리에 ‘의문’을 제기하는 보고서를 제출해 자국 정부를 공격하고 자국의 외교전쟁을 방해한 사례가 있는지 참여연대에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러시아는 전통적으로 북한을 무조건 감싸왔던 동맹국들”이라며 “한국 정부가 중국과 러시아의 동의를 얻어내지 못하는 것이 참여연대의 이적행위(利敵行爲)를 정당화시켜줄 것이라 생각하는가”라고 지적했다.
단체는 “천안함 폭침으로 인해 숨길 수 없는 사실은 국가가 외부의 적으로부터 군사적 공격을 당했고 46인의 젊은이들이 무고하게 생명을 잃었으며 전 국민이 슬픔에 잠겼다는 점”이라며 “북한에 천안함 공격 면죄부 제공해주는 참여연대는 한국을 떠나라”고 촉구했다.
<‘참여연대 이적행위 규탄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에서 참여연대를 규탄하는 참가자[사진=뉴시스]>
서울시재향군인회도 이 날 참여연대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여연대는 적을 돕는 노골적인 이적(利敵)행위를 했다”며 “국제적인 전문가로 구성된 민군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부정하고 안보리에 대북제재를 반대하고 나선 것은 46명 천안함 순직 장병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민생경제정책연구소 등도 이 날 논평에서 “성급히 안보리에 서한을 보낸 것은 대한민국이 펼치는 외교적 노력을 방해하는 친북행위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참여연대 등 친북세력 검증을 위한 시민사회대연합 구성을 7월중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애국진영의 비판과 경고에도 불구하고 참여연대 등은 여전히 북한 감싸기에 골몰하고 있다.
참여연대와 전교조, 녹색연합 등 200여개 단체로 구성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이 날 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참여연대의 안보리 서한 발송에 대해 비이성적으로 ‘탄압’하고 있다”며 “참여연대에 대한 마녀사냥식 탄압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또 한국진보연대와 민노총,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등 40여개 단체는 이 날 서울 명동 향린교회에서 ‘천안함 사건 진실규명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공동행동’을 발족하고 천안함 사건의 전면 재조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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