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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원 30~40만" 日야쿠자도 두 손 번쩍할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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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목사 "민노당 등 30~40만 조직화된 힘으로 사회 흔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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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정책연구소(이사장 김진홍)와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 선진화시민행동(상임대표 서경석)이 1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주최하는 ‘새로운 대북전략 2012 토론회’에 토론자로 나서는 서경석 선진화시민행동 상임대표가 친북좌익 세력의 척살을 강력 촉구할 예정이다.
서 상임대표는 미리 공개된 발제문에서 “이제는 한국에서 김정일 추종세력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뒤 “5년 전 맥아더동상 철거를 시도한 이들은 인천상륙작전 때문에 나라가 분단되었다고 통탄해 하는 세력”이라며 “추가설명이 필요 없는 똑 떨어지는 김정일 추종세력”이라고 비판했다.
또 “전교조, 민노당, 민노총, 한총련, 진보연대 등 30~40만명의 조직화된 힘을 가지고 우리나라를 흔들어 온 세력”이라며 “보수도 좋고 진보도 좋지만 친북좌파세력은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발제자로 나서는 남주홍 외교통상부 국제안보대사는 통일에 있어서 국제적 공조의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남 대사는 미리 공개된 발제문에서 “김정일 정권 지원과 북한동포 지원의 분리대처가 필요하다”고 단언한 뒤 “안으로는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밖으로는 국제공조 체제를 확고히 구축해야 한다”며 “통일은 홀로서기가 아닌 국제 공조체제 속의 남북공동체 형성 과정임을 잊지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헌법정신에 충실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식 통일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투철한 국가관과 통일관이 요구되고 있다”며 “통일은 아이디어 싸움이 아닌 시간과의 싸움이므로 역사흐름을 주도하는 한편 주인의식을 갖고 위기관리 주도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 대사는 하지만 6.25전쟁 60주년을 맞은 오늘날 한반도의 현주소에 대해 “6.25이후 최대 안보위기”라 규정하며 “북한은 3차 핵실험 등으로 또 다른 위기조성을 시도하면서 북핵문제를 장기화하고 핵무장을 기정사실화하는 인도-파키스탄 모델을 추구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그러나 △식량·에너지·외화난 등 구조적 영속화 △김정일 와병재발과 후계체제 구축 불안전성 내재 △점증하는 인권문제의 휘발성과 국제사회의 압력 가중 △중국의 이중적 대북정책 등으로 북한체제 급변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서경석 선진화시민행동 상임대표의 발제내용과 관련해 현재 많은 시민단체들이 친북좌파 세력 척결에 나서고 있다. 반인도범죄조사위원회(공동대표 도희윤 등)는 14일 성명에서 “참여연대는 김정일 살인정권, 파쇼정권에나 참여하는 단체임을 솔직히 고백하라”고 비판했으며 자유주의진보연합(대표 최진학)은 같은 날 성명에서 참여연대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지난 11일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유엔안보리에 서한을 보내 “한국 정부의 진상조사 발표에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많다”고 주장하며 북한을 옹호하는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저질렀다.
이번 토론회에는 이기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과 김덕룡 대통령실 국민통합특보, 현인택 통일부 장관, 김태영 국방부 장관, 원희룡·구상찬 한나라당 의원이 축사에 나서며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특별강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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