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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최초 히말라야 완등' 산악인 오은선, 탈북청소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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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사랑정원예술제' 300여 탈북청소년에게 희망의 메시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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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연예인과 유명인사가 참여하는 탈북청소년 돕기 행사가 개최된다.
사랑정원예술회(회장 김선애)는 오는 16일 오후 8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4회 사랑정원예술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인기 개그듀오 컬투의 정찬우가 사회를 맡으며 산악인 엄홍길ㆍ오은선씨가 무대에 올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오 씨는 세계 최초로 여성으로서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한 산악인이다.
또 가수 박상민과 뮤지컬배우 민영기ㆍ김선경, 타악그룹 ‘최소리와 화타’와 아주여성합창단이 공연을 펼치며 컬투가 30분간 개그쇼를 선보인다.
연예인들은 출연료를 받지 않고 무대에 오르며 수익금은 전원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교장 우기섭)와 자유터학교(대표 이호택) 후원에 쓰인다.
행사에는 탈북청소년 300여명도 초청된다. 김선애 사랑정원예술회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공부하는 청소년들이 많은데 외부 지원은 거의 없는 것이 안타까워 매년 공연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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