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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수뇌부의 혈압 상승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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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북한운동연합 등 10일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10만장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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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풍선이 띄워졌다.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과 납북자가족모임(대표 최성용), 대한민국어버이연합(대표 김진철) 등 북한인권단체 회원 300여명은 이 날 천안함 테러와 권력 세습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진 뒤 전단 10만여장을 북한에 날려 보냈다.
<풍선을 띄우는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左)와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右)[사진=뉴시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노무현 정권 시절이던 2005년부터 북한인권 해방을 위한 대북전단 사업을 진행해왔다. 정부의 지원이 전무한 가운데 오랜 연구 끝에 기존의 국방부심리전단 풍선보다 대폭 낮은 제작비용의 풍선 개발에 성공했다.
북한 군부가 지난달 16일 남북장성급회담 단장을 통해 “남한의 대북전단 살포가 계속되면 동서해 육로 통행을 차단할 것”이라고 경고하는 등 북한 민주화에 있어서 대북라디오방송과 함께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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