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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한인교회연합, 北인권 위해 ‘횃불’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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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워싱턴DC에서 '워싱턴 횃불대회' 개최. 상·하원 의원 사무실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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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 해방과 탈북자 구출을 위해 결성된 미국 한인교회연합(KCC. 전국대표간사 손인식)이 현지시간으로 다음달 13일과 14일 워싱턴DC에서 ‘워싱턴 횃불대회’를 개최한다.
국내 교회와 해외 한인교회, 미국교회, 국제 인권단체 대표 등 기독교인들이 대거 참석하는 이번 대회는 13일 오후 2시 언론사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백악관 앞과 올네이션스 교회(홍원기 목사)에서의 북한인권 개선 등을 위한 기도회 순으로 진행된다.
14일에는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갖고 북한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연방 상·하원 의원 사무실을 방문한 뒤 워싱턴중앙장로교회(노창수 목사)에서 클라이막스인 횃불기도회를 개최한다.
KCC는 앞서 지난달 3일과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힐튼호텔에서 대회 준비회의 겸 기자회견을 가졌다. 회의에는 미국 뉴욕 등 북미지역 교회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화폐개혁 실패 이후 북한의 위기상황을 진단하고 인권침해 실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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