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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조만간 천안함사건 유엔안보리 논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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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신문 "李정부, 이르면 3일 안보리 의장국인 멕시코에 요청서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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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가 조만간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인 멕시코에 안보리에서의 천안함 사건 논의를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일본 요미우리(読売) 신문 인터넷판은 “한국 외교통상부 간부가 현재 미국에 체류하면서 미국 등에 안보리 소집에 대한 협력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한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한 신문 보도에 따르면 요청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루어진 2일을 피해 이번 주 안으로 실시되며 3일이 유력하다. 또 유엔 주재 한국대사 명의로 된 서한 형식으로 멕시코 측에 전달될 것으로 보이며 서한에는 천안함 사건을 안보리에서 논의토록 요청하는 내용이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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