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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정일이 ‘조선인민군 지휘성원들의 군사칭호를 올려줄 데 대한 명령 제0045호’를 하달해 우동측 국가안전보위부 수석부부장과 정명도 해군사령관 등 대장 승진자 4명을 포함한 군 장성 100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각각 1명의 대장과 상장이 추가 승진되었다.
23일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판은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김정일이 같은 날 ‘지휘성원들의 군사칭호를 올려줄데 대한 명령 제0046호’를 하달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명령은 윤정린을 대장으로, 같은 부대 김성덕을 상장(중장)에 임명한다는 내용이다. 확인 결과 두 명 모두 작년 3월 12기 최고인민회의에서 대의원으로 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이들의 소속과 계급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김정일이 명령에서 과거 영원발전소와 미림갑문, 희천발전소를 비롯한 건설에서 공로를 세운 제963부대를 치하했다고 밝혀 이들이 963부대 소속임을 나타냈다. 이 부대 부소대장(계급 상사) 출신의 탈북자 김영철(가명)씨에 따르면 963부대는 호위국 소속이다.
작년 3월 북한민주화네트워크(대표 한기홍)가 발행하는 소식지 ‘NK IN&OUT 11호’는 휴전선과 비교적 가까운 황해남도 신천군 소식통을 인용해 호위국이 김정은 후계자 추대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김정은에게 대장 칭호가 수여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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