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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北, 7월 中주최 두만강축제 참가 "풍악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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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北, 中, 日, 러시아, 몽골 6개국 참가.. 천안함 사건 속 첨예한 대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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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소행이 유력시되는 천안함 사건으로 6자회담이 연기되고 유엔안보리 상정이 논의되는 등 한반도 정세가 긴장되고 있는 가운데 남북이 오는 7월 중국에서 정면으로 맞부딪치게 된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인터넷판은 16일 창립 45주년을 맞아 도문시(市)정부 주최로 ‘생명의 강 희망의 문’이라는 주제 하에 남북과 중국, 러시아, 일본, 몽골 6개국이 참가하는 ‘두만강 축제’가 7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의하면 축제에서는 6개국의 대표적 문화공연과 민속활동이 선보일 예정이다.
매체가 밝힌 일정에 따르면 축제는 4월 24일 두만강변 노래자랑과 3개국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 전야제를 시작으로 6월 ‘생명의 강 희망의 문’ 공연, 7월 23일 한중 연예인 및 러시아, 몽골, 미국 문화공연 등 개막식, 23일~8월 30일 한국, 중국, 영국, 캐나다 국제미술전시회, 24일 5개국 참가 500그릇 비빔밥 행사, 24일~8월 1일 조선족과 뉴욕 첼시 합동공연, 축제기간 매일 러시아, 일본, 몽골 전통악기 공연 및 3개국 씨름경연, 26~31일 3개국 연극공연, 28~29일 한일 가족음악극, 31일 한중대학생 거리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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