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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스위스 신임 대사에 서세철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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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폰트 관리인' 리철 후임으로 발령" 조선신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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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주재 북한 신임대사로 서세평 전 이란 대사가 내정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일본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판은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7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의해 스위스연방 주재 특명전권대사로 서세평이 임명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인사는 김정일의 비자금 관리인으로 알려진 리철 스위스 주재 대사가 지난달 말 평양에 소환된 직후 나온 것이다. 홍콩 유력일간지 대공보(大公報)는 1일 리 대사의 소환은 김정은 후계와 관련된 것이라며 소환과 함께 스위스 은행 계좌에 예치된 40억 달러 규모의 김정일 비자금이 룩셈부르크 등에 이체되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서 씨는 카라치 주재 총영사관 영사를 거쳐 2008년 11월 이란 주재 대사로 부임했으나 자세한 이력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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