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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사령관 "北 자체 핵폐기? 꿈도 꾸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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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세출위 청문회서 "북핵 개발 시도 계속될 것" 부정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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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군수뇌부가 6자회담을 통한 북핵 폐기에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본 요미우리(読売) 신문은 지난 24일 미 하원 세출위원회 소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핵 프로그램은 체제 존속을 보존하는 전략의 필수 요소”라고 밝힌 월터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이 같은 날 “북핵 개발 시도는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 날 발언에 대해 북한의 핵폐기 호응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샤프 사령관은 지난해 4월 대한상공회의소 초청연설에서 “핵폐기를 거부할 경우 (북한에) 암흑만이 존재하게 될 것”이라고 최악의 경우 무력 사용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샤프 사령관에 따르면 북한은 작년 초 기준으로 6개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과 미사일 800기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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