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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에서 상호 인권협정 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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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통일교육센터 "정상회담 실시된다면 남북인권상황실 신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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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통일교육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선진통일교육센터(대표 도희윤)가 발행하는 북한인권 월간지 ‘행복한 통일로’ 2월호가 발간되었다.
잡지는 이명박 정부에서의 남북정상회담, 북한의 화폐개혁 전망,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시민단체 보고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단체는 현재 가시화되고 있는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다면 기존의 정상회담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도전이라는 관점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상정되어야 할 의제로 ▲북핵 포기 ▲군군포로 및 납북자 송환과 자유왕래 보장 ▲인도적 지원과 경제교류 원칙 재정립 ▲남북 인권가치 공유 등을 제시했다.
단체는 인도적 지원과 경제교류 원칙 재정립에 대해 “인도적 지원은 북한이 자생력을 키우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한다”며 “개성공단 등 경제교류는 큰 틀에서 합의하고 군사적 문제를 포함한 지엽적인 문제들을 조건 없이 해체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남북 인권가치 공유에 대해서는 “남북 정상은 남북인권협정 체결에 합의할 필요가 있다”며 “남북인권선언문의 내용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대통령, 총리 혹은 정부의 독립기구 산하에 남북인권상황실을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폐개혁 여파에 대해서는 “성공과 실패 어떤 결과를 가져다주어도 향후 북한 경제는 당국이 원하는 형태의 계획경제로 회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시장 역할의 확대 및 중국과의 교류확대 등을 통해 경제개방이 가속화되어 자본의 역할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시민단체 보고서에서는 지난 1월 14~15일 국가인권위, 북한자유이주민 인권을 위한 국제의원연맹(상임공동대표 황우여), 북한인권단체연합회(회장 김상철)가 공동으로 개최한 북한인권문제 정책협의회 토론 내용을 담았다.
지난해 4월 통일부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되어 본격적인 북한인권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선진통일교육센터는 동년 7월부터 월간지 ‘행복한 통일로’를 발행하고 있다.
‘북한 어린이 겨울나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는 작년 3월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방송인 오영실 씨, 김수녕 MBC 양궁해설위원, 임은주 한국 여성스포츠회 이사 등을 홍보대사에 임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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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독자의견: 1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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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두 정상"이라니? 좌파도 아니고 소위 북한인권활동을 하는 단체가 이런 관념을 갖고 있단말인가? 남북 두 정상이라함은 한반도에 두개의 나라가 존재한다는 뜻이다.
한반도 유일합법국가 대한민국 대통령과 국가내란반란집단 김정일체제를 동등한위치로 끌어올려 두 정상이라한다면 이들은 이미 연합연방제적 사고방식을 적용하는 어법인가?
아무리 북한인권을 경문으로 내걸고 징을 울리며 굿판을 벌여도 그 근본취지가 어느갈래인가를 분명히 해야한다. 좌파도 아니고 북한인권을 주장하는자들이 한반도 두개의 나라를 염두에두고 말자락을 펴서야 되겠는가? 통일부의 인도주의적 발상이 고작 이것인가? (2010년 03월11일 16시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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