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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창당주역이 보는 北, “비판받아 마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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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환 前 민노당 정책위의장, "北에 대한 좌파의 침묵에 국민들 신뢰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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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창당 주역으로서 작년 2월 진보신당과의 분당 당시 “나는 김정일 독재정권을 반대 한다”고 소신을 밝힌 뒤 탈당해 좌편향 세력들로부터 뭇매를 맞아야만했던 주대환(55)씨가 여전히 친북 노선을 고집하고 있는 좌편향 진영에 최근 다시 쓴 소리를 던졌다.
종북(從北)적이고 반국가적인 성향을 지양하고 임금격차가 크지 않으며 노인과 장애인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를 지향하는 주 씨는 5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좌편향 세력 사이에) 북한을 비판하지 않는 것이 문화처럼 돼 있어 이 때문에 국민들이 좌파에 대한 신뢰를 철회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저서 ‘대한민국을 산책한다’에서도 대한민국에 대해 “세계사의 진보적 시대에 탄생한 위대한 민주주의 나라”라고 평가한 바 있다.
인터뷰 내내 주 씨는 “대한민국은 삼권 분립, 다당제, 언론 출판 집회 결사의 자유가 보장되는 민주주의의 길을 선택해 건국 대통령까지도 독재를 할 때 쫓아낼 수 있는 제도를 택했다”며 “반면 북한은 소련식 1당 독재체제를 택했다”고 비교하며 북한이 결코 이상적인 곳이 아님을 강조했다.
그는 “민노당이나 노동단체들이 대화 당사자도 아니면서 남북 관계를 위한다든가, 자존심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북한을 비판하지 않는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핑계”라며 “좌파가 대한민국을 긍정하지 못하는 것은 민족주의에 오염돼 있어서 그렇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작년 정국을 휩쓸었던 촛불 시위에 대해서도 “운동 단체들이 주도하면서 자발적 대중들이 많이 빠져나가 변질됐으며 자발적 시민들의 요구를 국민투표에 부쳤어야만 했다”고 지적한 뒤 “운동권에서 말하는 것처럼 국민이 정말로 정권 퇴진을 바란 것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 씨는 이어서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서도 옳은 건 옳다고 말할 줄 알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4.19의 시뿐만이 아니라 5.16의 밥도 먹고 자랐다”고 못박은 뒤 “국민과 근로대중의 입장에서 보면 경제 성장과 민주주의는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므로 5.16에 대해서도 역사적 평가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서 “나 같은 사람이 박정희 체제에 대해 호감을 가지면 얼마나 가지겠는가”라고 전제하면서도 “절차의 문제는 있었지만 (좌편향 세력은) 다수의 농민들이 박정희를 지지했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하며 그들이 몽매해서 박정희를 선택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그들은 박근혜의 지지율이 이렇게 높은 현상을 이해 못 한다”며 “진정한 좌파가 되려면 대중이 먹고 사는 문제를 중시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진정한 좌파’를 자처하는 주 씨는 우파 진영에도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선진국들은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를 구분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반대로 파시즘과 자유주의가 구분되지 않는 사회다”며 “보수에 바라는 것은 그들이 자유주의자라면 파시즘과 자유주의를 분명하게 구분해 다른 사람의 사상의 자유까지 존중했으면 한다”고 화합과 건전한 견제를 강조했다.
54년 경남 함안 출신인 주 씨는 73년 서울대 종교학과 입학 이후 평생을 노동운동과 민주화운동에 투신해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민청학련사건, 긴급조치9호위반, 부마항쟁에 연루돼 3차례 구속되고 이후 92년에도 한국사회주의노동당 사건으로 구속된 바 있다.
하지만 92년 당시 동유럽과 소련 사회주의 붕괴에 직면한 뒤 이론적 검토를 통해 프롤레타리아 독재론이 역사적으로 유효하지 않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공산주의에서 사회민주주의로 노선을 바꿔 프롤레타리아 독재 대신 의회 민주주의 노선을 수용했다.
2000년 민주노동당 창당을 기획해 2004년 6월 정책위의장 선거에서 친북 성향인 NL계열을 꺾고 당선됐지만, 2008년 민노당 분당사태를 맞아 당적을 정리하고 현재 사회민주주의연대의 공동대표로 신좌파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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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독자의견: 5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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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환이 뭔 개소리냐?]
‘진정한 좌파’를 자처하는 주 씨는 우파 진영에도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선진국들은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를 구분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반대로 파시즘과 자유주의가 구분되지 않는 사회다”며 “보수에 바라는 것은 그들이 자유주의자라면 파시즘과 자유주의를 분명하게 구분해 다른 사람의 사상의 자유까지 존중했으면 한다”고 화합과 건전한 견제를 강조했다.
그럼 보수가 파시스트란 말이냐? (2009년 01월06일 17시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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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대환이는 뉴레프트 흉내내면서 보수 교란시키는 자이다. 이 자는 보수단체 행사 와서 보수가 나서서 국가보안법 철폐하라고 주장한다. (2009년 01월06일 17시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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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대환? 파시즘과 자유주의를 구분하라고? 그럼 친북좌빨적 민노당 당규는 왜 만들었냐? (2009년 01월06일 18시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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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빨 특히 정일 대중 좌빨덜은 뇌가 없어 여......... (2009년 01월06일 20시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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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민주주의? 그러니까 민주사회주의자란 말씀? 서경석과 동지?
주대환이라! 기억해둬야지. (2009년 01월11일 00시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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