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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오바마 취임식에 北 오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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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관계자, "취임식 또는 취임 전후 北초청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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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가 오는 20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에 북측 대표부는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무부의 한 관계자는 5일 미국의소리(VOA)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일각에서 제기되는 취임식 전후 북한 대표부 초청설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고 부정했다.
그리고 “대통령 취임식은 기본적으로 미국의 행사로서 이 같이 오랜 기간 확립된 관례에 따라 이번 취임식에 외국 국가 대표들은 초청되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워싱턴 주재 외교사절 대표들은 부부동반으로 취임식에 초청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미국과 국교 관계가 없는 북한은 워싱턴에 외교사절단을 주재시키지 않고 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정부 차원의 공식 초청과는 별개로 의회 차원에서 비공식적으로 해외 정부 관계자를 초청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의회 차원에서 초청될 가능성의 여지는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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