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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1인시위' 박찬도 선생, 저서 한국병(韓國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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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먼저 자유의 본질 터득해서 자유사상으로 北해방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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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의 연세가 무색할 정도로 90년대 말부터 10여 년간 북한민주화를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해 온 박찬도 선생의 저서 ‘한국병(韓國病. 도서출판 땅의사람들)’이 출간되었다.
저서는 한국인이 본 한국인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자유의 의미 및 그 실천 방안을 이론적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박찬도 선생은 머리말에서 “자유가 평등, 평화, 번영을 낳아 세상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든다”며 “북한이 세계 제일의 인권학대국이 된 이유는 자유가 없어서이므로 우리도 자유의 본질을 터득해서 자유사상으로 북한을 해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찬도 선생>
그가 자유의 본질에 대한 한국인의 터득 필요성을 강조한 이유는 북한을 민주화시켜야 할 한국사회가 우선 완벽한 자유화를 이룩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인에 대해 “질서의식이 희박하고 단결을 잘 못하며 박애심이 없는 편”이라고 평가한 박찬도 선생은 단결 부재의 원인으로 “인간존중과 사리존중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라며 “이것이 한국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추측컨대 자유화가 덜 된 모든 나라들도 다 똑같이 그런 약점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 한다”며 “이와 같은 병이 개선되어야 자유화도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서는 이 외에 한국사회의 좌경화 원인과 독재가 발생하는 원리에 대해서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1930년 서울에서 출생한 박찬도 선생은 한국전에 참전해 53년 해병대 기갑1기로 전역했으며,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이후 71년 캐나다로 이민해 95년부터 북한민주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95~96년 방한 당시 서울 종로구 파고다공원 앞에서 광화문까지 반공(反共)시위를 펼쳤으며, 200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김정일 성토대회에 NGO자격으로 참가했다. 또 2007년 뉴욕 유엔본부 앞에서 네 차례에 걸쳐 김정일의 국제재판 회부를 촉구하는 시위를 펼쳤다.
60년대 초부터 인권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 86년 저서 ‘자유생리(自由生理)와 비자유생리(非自由生理)’를 저술한 바 있는 박찬도 선생은 현재 재(在)캐나다 한국민주사회건설 협의회 부회장과 재캐나다 북한인권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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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독자의견: 1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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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부라보!
70대청춘이여!
"~또 2007년 뉴욕 유엔본부 앞에서 네 차례에 걸쳐 김정일의 국제재판 회부를 촉구하는 시위를 펼쳤다." 너무너무 부러운이. 너무너무근사한 大韓國人. (2010년 01월30일 15시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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