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다시는 집권하지 못할 것 같다. 촛불깽판에 이어 망치깽판. 최소한의 法治의식도 이들에게선 찾을 수 없다.

18일 국회에서 연출한 민주당의 깽판행각은 뉴욕타임스에서 톱뉴스가 됐다. <한국 국회에서 폭력적 충돌은 처음이 아니다. 이는 한국의 잡종강아지 같이 파괴적인 민주주의를 표상하고 있다/Violent clashes in the South Korean parliament, called the National Assembly, are not unheard of, reflecting the nation」s feisty brand of democracy.>는 내용이었다.

뉴욕타임즈가 지적하진 않았지만, 결정적 망신은 민주당 前身인 열린당 정권이 韓美FTA를 만들었다는 사실이다. 스스로 추진한 韓美FTA를 거부하는 이들의 행태는 도저히 정상적이라고 판단하기 어렵다. 결국 그들이 전기톱과 망치로 부순 것은 바로 자신이었다. 민주당은 한국의 국가적 이미지를 부수고, 한국의 어린 민주주의를 부수고, 나아가 스스로 집권가능성도 부숴버렸다.

민주당은 8월27일 오세철 연세대 교수 등 「사회주의 노동자연합(사노련)」 관련자들이 구속됐을 때, 『진보적(進步的)인 학자를 뚜렷한 혐의도 없이 구속했다』고 비난했었다. 그러나 사노련이란 공산(共産)폭력혁명을 노골적으로 주장하는 단체였다.

공산폭력혁명이란 맹목적 학살극(虐殺劇)으로 막을 내린 역사의 실패작이다. 이런 악마적 이념을 외치는 자를 가리켜, 민주당은 『진보적』이니 뭐니 치켜세우면서, 정부의 정당한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를 『공안탄압』이라고 비난했었다. 이들이 다시 대한민국의 조정간을 잡았다면 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을 것인가? 등골에 식은땀이 흐른다.

민주화의 주축이라 자처하는 민주당과 민노당이 보여주고 있는 비민주적이고 비이성적인 깽판은 민주화세력의 악독한 본색을 말해준다. 이들은 독재세력이라고 매도당하는 박정희와 전두환의 정치를 훨씬 뛰어넘는 불법과 억지를, 그것도 아무런 부끄럼 없이 연출하고 있다.

현재 민주당은 깽판행각 이외에 국민들에게 아무런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있다. 「민주」의 이름으로 가장 추악한 「반민주」를 연출하는 저들에 대한 국민적, 세계적, 역사적 평가는 이미 내려져 있다.

『대한민국에서 민주와 평등을 앞세운 민주화세력은 사실상 군사독재정권보다 더 독재적이고 폭력적이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