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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자유연합은 대한민국 헌법이 정하고 있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기본이념으로 한 평화적인 자유민주주의 통일(자유통일)’을 달성하기 위한 대중조직입니다.
갈라진 민족이 하나로 합치는 통일은 민족의 숙명(宿命)이며 북한동포를 공산독재에서 해방시키는 것 역시 인류의 보편적 사명(使命)일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한국 사회는 북한동포의 인권참상에 눈을 감은 채 김정일 정권과 함께 가자는 ‘민족공조론’이나 자유통일에 돈이 많다는 ‘통일비용론’이 팽배해 있습니다. 그러나 이른바 ‘민족공조’란 맞아 죽고, 굶어 죽고, 얼어 죽는 2300만 북한 동포가 아닌 폭압자 김정일과의 협력일 뿐입니다. 통일비용이란 자유통일이 가져올 거대한 이익(利益)을 배제한 비과학적 논리입니다.
자유통일(自由統一)은 단순한 명분도, 구호도 아닙니다. 그것은 흑인노예보다 더 못사는 북한의 동족노예를 구해내는 절실한 인간 구출(救出)의 문제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유통일은 폐허가 되어 버린 북한을 재건해 일류국가(一流國家)로 도약하는 유일무이한 길이기도 합니다. 죽어가는 북한을 구하고 쇠락하는 남한을 살리는 혈로(血路)가 바로 자유통일인 것입니다.
북한정권 붕괴 이후 북한에 자유·인권·법치의 보편적 질서가 정착된다면, 자유통일은 시기의 문제 또는 선택의 문제가 될 것입니다. 북한은 대한민국이 관리하는 과도적 기간을 지낸 후, 주민들의 자유로운 선거를 통해 대한민국에 편입될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는 성공모델일 뿐 아니라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존중되는 보편적 질서입니다. 북한에 수령독재만 사라지면, 북한주민은 ‘증오의 과학’인 사회주의`공산주의 대신 보편적 질서이자 성공모델인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미 해체(解體)단계에 들어선 북한정권의 붕괴를 가장 평화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유도하고, 북한주민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체제를 만드는 데 민족적 역량을 모아야 합니다. 북한에 진실의 방송을 전하고, 자유의 삐라를 날리며, 탈북자를 양육해 통일 이후를 준비해야 합니다. 이 모든 역사의 순리를 가로막는 남한 내 종북세력 청산에도 힘을 쏟아야 합니다.
막연한 두려움을 넘어서야 합니다. 북한해방(北韓解放), 북한재건(北韓再建), 자유통일(自由統一), 일류국가(一流國家) 건설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적 비전입니다. 돌고 돌아 고생해도 가야하고 갈수밖에 없는 민족의 필연적 미래입니다.
한국자유연합은 절박한 심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런 식이면 북한동포도 살리지 못하고 남한 역시 남미화(南美化) 수렁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 속에서 탄생된 단체입니다. 그러나 작금의 위기는 대한민국이 일류국가로 거듭나기 위한 통과의례라는 냉철한 현실인식에 기초해 추진돼왔습니다.
한국자유연합은 자유통일과 북한재건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대중교육, 특히 청년대학생 교육에 집중하는 한편 자유통일과 북한재건을 위한 연구 활동 및 범국민적 차원의 운동을 전개해 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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