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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장성, 6·25격전지서 전술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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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령부의 월터 샤프 사령관과 황의돈 부사령관 등 장성 30명은 27일 오전 10시 경북 칠곡군 왜관읍 6.25 전투지역에서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 대한 ’전술토의’를 한다고 연합사가 26일 밝혔다.
6.25전사를 통해 교훈을 도출하고 한반도 지형을 고려한 실전적 전술관 확립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이번 토의에는 연합사 소속 한측 장성 15명과 미측 15명이 각각 참석한다.
왜관철교 낙동강 둔치에서 열리는 전술토의에는 ’낙동강 부대’로 불리는 육군 제50사단 120연대장인 이영노 대령이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 대해 설명한다.
낙동강 방어선 전투는 유엔군이 1950년 8월 초부터 9월 중순까지 낙동강과 중동부 지역을 이용해 남북 160km, 동서 80km 등 총 240km에 걸친 방어선에서 북한군과 최후의 결전을 치러 부산을 사수한 전투다.
장성들은 전술토의 후에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참배하고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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