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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6자회담 복귀의지 지켜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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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북한이 핵 프로그램 폐기를 위한 6자회담에 복귀할 준비가 돼 있는지를 지켜볼 것이라고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가 19일 밝혔다.
일본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캠벨 차관보는 이날 워싱턴 인근 공항에서 한국, 일본, 중국과 긴밀한 협력 하에 북한이 진정 6자회담 틀로 복귀하고 검증 가능한 한반도 비핵화를 행해 다시 나아갈 준비가 돼 있는지 지켜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방북한 다이빙궈(戴秉國) 외교담당 국무위원에게 "다자ㆍ양자간 협상을 하겠다"고 밝혔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8일 전했다.
캠벨 차관보는 김 위원장의 발언 보도와 관련, 기자들에게 6자회담 복귀의 긍정적 신호일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바 있다.
캠벨 차관보의 일본 방문은 지난주 미국이 북한과의 직접 대화 의지를 밝힌 데 이어 이뤄졌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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