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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짜맞은 中 "북핵은 美北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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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관 외무성 부상 "북핵은 美北이 해결할 문제.. 中은 빠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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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6자회담 복귀 촉구를 북한이 미국까지 언급하며 일언지하에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일본 산케이(産經) 신문은 북한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지난 17~21일 방북한 중국 6자회담 대표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에게 “핵문제는 근본적으로 미국과 해결해야 할 문제”라 밝혔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베이징의 복수의 외교 당국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한 뒤 우 부부장이 김계관 이외에도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과 박의춘 외무상을 예방하는 등 전방위적 공세를 펼쳤다고 덧붙였다.
올해 북한의 2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탄 발사 시험 이후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은 유엔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을 찬성하는 등 북핵 폐기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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