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자본주의를 비난한다. 한국이 시장경제를 운용하는 탓이다. 그러나 평등(平等)을 외치는 북한이야말로 가장 천박하고 원시적 자본주의 체제로 전락해 버렸다. 달러를 벌기 위해 여성의 상품화에도 열을 올린다.
아래 사진은 북한에서 열리고 있는 아리랑 공연의 한 장면과 그 연습사진(제일 아래)이다. 여군복장을 한 댄서들은 짧은 치마를 입고 관객의 눈을 유혹한다. 남한과 서양에서 몰려 온 정력가들은 저런 ‘아리랑’에 넋 나간 듯 달러를 뿌려댈 것이다. 그 돈은 김정일의 포켓머니로 들어간다는 점에서 우리를 더욱 슬프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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