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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일성 미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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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사망한 김일성은 미이라로 만들어 평양 금수산 기념궁전에 안치돼 있다. 금수산 기념궁전 건립비용은 9억 불. 북한의 600만 명이 2년 넘게 먹고 살 수 있는 돈이다.
김일성 미이라는 제작 관리비용도 엄청나다.
1995년 7월 7일 러시아의 모스크바 뉴스는 『러시아인 기술자 7인에 의하여 (김일성의)사체보존작업이 완료됐다』며 『100만 달러가 소요되었지만 이후에도 막대한 비용이 든다』고 보도했다.
또 1996년 7월 북한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골카당 대표단은 조선노동당 간부로부터 『김일성의 사체관리를 위해 연간 80만 달러가 든다』는 설명을 듣기도 했다. 80만 달러면 10억 원이 더 되는 돈이다.
김일성 미이라 관리에 10억 원 가까운 돈을 쓰는 곳. 그곳이 북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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