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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傀의 어이없는 "복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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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천백배로 복수" 적개심 고취.. 南친북좌익 반미투쟁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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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을 ‘관심 끌려는 꼬마, 철부지 10대’라 폄하하자 북한이 반미(反美) 선동의 수위를 높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23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다수의 반미 보도기사에서 ‘천백배로 복수하자’고 촉구했다.
신문은 ‘세기가 바뀌여도 결코 잊지 않는다’ 제하 보도에서 “역사적 사실은 미제침략자들이야말로 두 발 가진 승냥이이고 현대의 식인종이며 횡포한 야만인이라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다”고 폭언을 쏟아냈다.
신문은 6.25전쟁 당시 미국이 3만5천명을 학살하고 ‘중세기적인’ 고문과 폭행으로 수많은 주민들을 불구자로 만들었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펼치며 이 같이 비난했다.
신문은 “당원들과 인민군 군인들, 근로자들은 혁명의 무기, 계급의 무기를 더욱 억세게 틀어쥐자”며 “서릿발 총창에 인민들의 원한과 분노와 증오와 저주를 모아 미제침략자들을 천백배로 복수하자”고 다짐했다.
신문은 또 다른 보도에서도 미국이 6.25 당시 세균전을 전개했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토대로 “미제의 죄행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는가 하면 “단결은 곧 힘이고 승리”라며 국내 친북세력의 반미투쟁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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