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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류자 석방서명, 北傀 최고인민회의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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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북한인권시민연합, 한나라당, 자유선진당, 친박연대 공동 국회 서명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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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억류 중인 개성공단 근로자 유모 씨 석방을 위한 서명운동이 현재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단법인 북한인권시민연합(이사장 윤현)은 22일 언론배포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일부터 주요 보수 여야당이 국회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국회 서명운동은 (사)북한인권시민연합과 자유선진당 이진삼 의원, 친박연대 송영선 의원, 한나라당 정옥임 의원이 마련했으며, 이들은 오는 24일 ‘개성공단 억류 근로자 유씨 석방촉구 결의 및 서명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송영선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시일이 지날수록 국민과 언론의 관심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초당적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천명함과 동시에 전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사)북한인권시민연합도 이와 별개로 23일 서울 광화문에서 유씨 석방을 위한 거리서명 캠페인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안팎에서 진행되는 이번 서명운동은 다음달 15일까지 계속되며, 모인 서명은 주유엔 북한대표부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앞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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