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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6.15, 10.4는 주체사상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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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北南공동선언, 주체사상에 기초한 조국통일3대헌장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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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우리민족끼리를 앞세운 기만선동의 효력이 떨어지면서 초조해하던 북한이 급기야 “6.15 및 10.4선언은 주체사상이 구현되어 있다”고 밝히며 적화통일 의지를 노골화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조국통일3대헌장을 구현한 애국투쟁의 기치’ 제하 보도에서 “6.15 및 10.4선언은 조국통일3대헌장이 전면적으로 구현된 자주통일 위업의 승리의 기치”라며 “조국통일3대헌장의 사상이론적 기초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구체적으로 “조국통일3대헌장은 주체사상에 기초해 조국통일 문제를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해결해나갈 수 있는 올바른 길을 밝혀주었다”며 “‘우리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해결’을 명기한 북남공동선언들은 조국통일3대헌장을 계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97년 8월 4일 김정일에 의해 발표된 조국통일3대헌장은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과 ‘고려민주연방공화국창립방안’ 등 북한의 적화전략을 통칭하고 있다.
신문은 또한 6.15 및 10.4선언에 주체사상뿐만 아니라 연방제통일 방안이 구체화되어 있다고도 강조했다.
신문은 “북남공동선언들에는 조국통일3대헌장이 제시한 자주적평화통일의 설계도(연방제통일)가 구체화되어 있다”며 “연방제통일 방식은 북남 쌍방이 다 같이 받아들일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통일방식”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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