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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이 갈라진지 60여 년
긴 겨울 지난 후 봄이 오듯
정녕 꽃피는 봄이 오듯
이제 머잖아 이 땅에도
통일의 봄이 올 것이다
그 때, 말할 것이다
살아남은 북한 2,300만 주민들이
남쪽 사람들에게 말할 것이다
우릴 얼마든지 구할 수 있었는데, 왜 이렇게 고생시켰나?
3백 만 명도 넘는 사람들이 맞아죽고 병들어죽고 굶어죽도록 왜 이렇게 고생시켰나?
우릴 가둔 살인자에게 무기 만들라고 엄청난 뒷돈을 대주면서도 우릴 왜 이렇게 고생시켰나?
아, 당신들이 내 백성들 맞는가?
주권을 가진 백성이 정녕 맞는가?
인권을 아는 백성이 정녕 맞는가?
세계 경제 11위국이란게 정녕 맞는가?
그렇다면,
내 백성이 정녕 맞는다면,
주권가진 백성이 정녕 맞는다면,
잘 사는 백성이 정녕 맞는다면,
우릴 왜 이렇게 고생시켰나?
글 : 문국한
글쓴날 : 2009년 6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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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한 대표는 중국 현지에서 3년여 동안 함께 생활한 탈북주민 장길수 가족 15명을 북경주재 유엔난민사무소와 요녕성 심양주재 일본총영사관에 진입케 하여 국제여론을 선도하였고, 그 외 미국, 독일, 스페인 영사관 등 외국공관을 통한 탈북자들의 대량 망명을 이끌어내는 견인차 역할을 한 바 있다.
문국한 대표는 지난 2004년, 국회의원회관에서 출발한 북한대학살 세계 순회전시회는 그 후 일본을 거쳐, 미국의 매릴랜드 주, 뉴욕, 휴스톤, 텍사스, 로스엔젤레스, 캐나다 등을 순회하면서 미국인과 해외 동포들에게 북한의 참혹한 인권 상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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