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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권에게 있어서 통일의 의미는?
이에 대한 정확한 해답을 주는 내용이 최근 북한 언론매체에 게재되었다.
8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선군정치는 민족운명개척의 위대한 기치’ 제하의 논설에서 “선군정치에 대한 입장과 태도는 통일과 분열을 가르는 시금석”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 날 선군정치가 “자주통일 위업의 앞길을 열어주는 통일애국의 정치로 빛을 뿌리고 있다”며 “우리 당의 선군정치는 자주통일의 위대한 기치이고 힘 있는 추동력”이라고 규정했다.
그리고 6.15공동선언 및 10.4선언 또한 “우리 당의 조국통일 사상과 노선, 선군정치의 빛나는 결실”이라며 “선군정치를 옹호하고 적극 따라나서는 것은 모든 민족성원들의 마땅한 의무이고 선군옹호의 길에 민족의 완전한 자주권 실현과 평화와 통일이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해내외의 온 겨레는 북남 해외 어디에 있건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선군정치를 열렬히 지지옹호하며 애국의 한마음으로 받들어야한다”고 덧붙였다.
북한 정권은 이전에도 적화통일이 궁극적 목표임을 여러차례 암시한 바 있다.
지난 3월 27일 우리민족끼리는 ‘사회주의는 낙원, 자본주의는 무덤’ 제하의 보도기사에서 자본주의 필패론을 펼쳤으며, 앞서 25일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는 ‘전체 조선민족에게 고함’이라는 문건에서 온 겨레가 선군영도를 받들어 2012년에 통일을 이룩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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