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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계 민주·공화 지지율 각각 67%, 33%
미국의 뉴욕 대학교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미국 내 유태인들의 민주·공화 양당에 대한 지지율이 각각 67%와 33%로 민주당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00여명의 미국 거주자(조사 대상 절반은 유태계)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오바마 지지율에 있어 유태계는 백인·비(非)히스패닉계와 비교해 무려 30퍼센트 이상 높았다.
이번 여론 조사는 유태계 유권자들이 미 대선과 이스라엘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 조사에 참여한 대다수 63%의 미국 내 유태인들은 이번 대선이 이스라엘에 ‘중요하다’면서 오바마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와 함께 조사대상 유태인들 가운데 42%는 오바마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히며, 이번 대선이 이스라엘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답변했다.
반면 정통파(Orthodox)계열의 유태인들은 공화당의 맥케인 후보를 지지했다. 조사에 따르면 맥케인은 (보수성향의) 정통파 유태인들로부터 75%에 달하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 10월21일자 보도
번역/프리존뉴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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