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선을 흔히 비(非)호감 선거라고 말합니다. 다 거기서 거기다. 대선후보들이 호감이 가지 않는다. 뭐 이런 말인데요. 그러나 기독교인 입장에서는요. 공산주의·사회주의를 운운하는 인물과 그렇지 않은 인물, 이른바 성소수자를 공공·금융기관에 30% 채용하겠다는 인물과 그렇지 않은 인물, 불륜과 패륜의 논란 속 인물과 그렇지 않은 인물, 점쟁이·무속(巫俗)을 쫓는 인물과 그렇지 않은 인물에 양비론을 펼 수는 없습니다.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숫군을 세우고 그들로 종일 종야에 잠잠치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이사야 62:6)> 우리는 종일 종야에 잠잠치 않고 대한민국이라는 성벽 위의 파수꾼처럼 쉬지 말며 기도합니다.
이 나라에 경건한 지도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지도자를 허락해주십시오. 다윗 같은 대통령을 허락해주십시오. 무엇보다 북한 가련한 동족을 해방할 지도자, 노예살이하던 유대 백성을 해방한 모세같이 김일성 가문의 노예살이하는 2,500만 북한주민을 해방할 이 민족의 모세를 허락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얼마 전 영국 웨일즈에 위치한 국제인권단체인 ‘한국미래(Korea Future)’의 새 보고서가 언론에 보도됐습니다. 2019년 11월부터 2021년 8월 사이 대한민국에 들어온 탈북자들 가운데 종교 자유 침해 생존자, 목격자, 가해자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내용을 보면 이렇습니다.
“북한의 교도관들이 성경을 공부한 것으로 의심되는 수감자들의 머리를 ‘피가 솟구칠 때까지’ 때렸다” 1997년부터 2018년까지 북한 수용소에서 91명의 기독교인에 대한 167건의 인권 유린 사례를 정리한 이 자료에 따르면, 희생자들은 일상적 폭행은 물론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거나, 수면 박탈, 자리 고문, 강제 쪼그려 앉기 등의 박해를 당했다고 나옵니다.
온성군 보안구치소에 구금됐던 한 기독교인은 “교도관들은 성경 공부를 하다 끌려 온 수감자들은 감방문 쇠창살 사이로 머리를 들이밀 게 하고 피가 솟구칠 때까지 그들의 머리를 때렸다”고 전했습니다. 보고서는 “피해자들에 대한 구타가 심해 조기 사망한 경우도 있었다.”며 2019년 유치장에서의 구타로 사망한 한 지하교인 사례를 예시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또 북한에는 지하교회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북한 당국이 지하교회가 생겨날 수 없도록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하고 있다는 요지로 기록돼 있습니다. 그러면서 2019년 16명의 여성 신도들이 있는 한 지하교회 사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국미래 보고서에 나오는 것처럼 삼엄한 박해 아래 있는 북한에서 교회가 존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중국에 식량을 구하러 갔다가 신앙을 접했던 이들과 이들의 가족들 위주로 지하교회가 존재하는 것은 또한 사실일 것입니다. 지하교인들의 숫자는 하나님만 아시겠지만, 제 주변에 있는 지하교인 출신 탈북자만 보아도 그 존재 자체를 부정할 순 없습니다. 이들은 오늘도 생사의 칼끝에서 마음 속 깊은 곳에서 하나님을 찾으며 김일성 우상이 무너질 그 날을 기도하고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상한 갈대가 돼버린 이 나라, 꺼져가는 불꽃같은 이 민족에 신원의 날을 속히 허락해주시길 기도합니다. 북한의 구원과 해방을 넘어 평양을 선교의 기지로 살려내 만주와 연해주, 땅 끝까지 복음 들고 뻗어갈 우리 다음세대의 내일을 성령 안에서 상상합니다. 주님의 명령을 받은 제자들이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는 날.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게 될 날을 위해 기도합니다. 버려졌던 북한의 꽃제비 아이들이 예루살렘에서 ‘예수아는 하마시아’ 예수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임을 찬송하게 될 그 날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를 위해 무엇보다 한국에 북한의 노예동족을 해방할 링컨 같은 지도자가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온 세상이 동성애로 미쳐가도 완전하신 주님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한민족이 돼 주님의 마지막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링컨은 남북전쟁이 발발한 뒤 1년 3개월 뒤인 1862년 7월22일 그의 각료들에게 역사적인 노예 해방 선언의 초안을 낭독했습니다.
링컨은 “노예로 있는 모든 자는 이제부터 자유의 몸이 될 것을 명령하고 선언한다”며 “(이것이) 진실로 정당한 행동으로 믿어지며, 군사상의 필요로 헌법이 보장하는 이 행동을 취함에 있어서 본인은 인류의 이해심 많은 판단과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총이 내리기를 기원하는 바.”라고 선언합니다. 정식 노예해방 선언문은 1863년 1월 1일에 온 세계에 대하여 발표되었다.
링컨은 또 같은 해 노예해방 보상을 요구하는 1862년 12월1일자 대의회 교서에서 “노예에게 자유를 줌으로써 우리는 자유인들에게 자유를 보장하게 된다”며 “우리가 이세상의 마지막 가장 좋은 희망을 숭고하게 살리지 못할 것 같으면 그것을 비열하게 상실하고 말 것”이라고 전제한 뒤 “이 길을 따르면 온 세계 사람들이 영원히 박수를 보낼 것이며, 하나님도 틀림없이 영원히 축복해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나라에 링컨이 필요합니다. 북한 노예 동족에게 자유를 줌으로써 우리 또한 자유를 보장받게 될 것이며 하나님은 틀림없이 예수 오실 그 날까지 이 땅에서 영원히 축복해주실 것입니다. 새 하늘 새 땅이 열리는 날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우리의 행한 그대로 주님께 칭찬받게 될 것입니다.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2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3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로 의의 나무 곧 여호와의 심으신바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사야 61:1-3>
하나님. 이 민족에 모세와 다윗, 링컨 같은 지도자를 허락해주옵소서. 저희로 죄와 싸워 이기게 하시고 주님의 승리를 누리는 자 이 민족을 승리로 이끄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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