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만이 북한동포를 구원하고 한민족 번영의 길이다"
"자유통일! 청년의 기회, 희망, 비젼"
10일 무한전진, 북한해방동맹 주최, 제2회 자유통일 화랑대회가 서울시의회 별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김성욱(북한해방동맹 대표) 기자는 “북한의 급변사태가 난다, 안 난다는 견해가 있지만 나던, 안 나던 중국의 개입은 필연적이다. 완급, 시기의 차이만 있을 뿐”이라며 “북한 급변사태는 일종의 문이다. 이 문이 열렸을 때, 대한민국이 들어가 대한민국 주도의 자유통일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중국 개입 후 북한은 티벳화, 남한은 남미화될 가망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 기자는 “북한 급변사태 시 중국의 개입 여부에 대해 중국은 공식적으론 불개입 원칙 입자을 밝혔지만, 만일 그래도 개입해야 한다면 유엔을 통해, 그러나 유엔이 비효율적이어서 개입이 안 된다면, 독자적으로 개입한다는 것이 중국 학자들의 주장이고 중국의 입장”이라며 “결국 중국은 유엔을 통해서든 독자적이든 북한에 어떻게 해서든 개입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기자는 “유엔을 통해 중국이 북한에 개입해도 문제”라며 “중국은 유엔 상임이사국 중 최대 규모 평화유지군 파병국으로 결국 평화유지군이 북한에 들어가도 중국의 입장이 가장 많이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기자는 이어 “중국의 독자 개입 후 중국은 북한에서 한반도 지정학적 중요성으로 쉽게 철수할 수 없을 것”이라며 “중국은 동해가 열리면 해양으로 세력확장이 가능하고, 막대한 정치적 경제적 이권을 장악해 동아시아 패권을 장악하게 될 것이다. 북한에 처음 진출하는 게 어렵지만 일단 하고 나면 나가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기자는 급변사태가 안 난다는 전망에 대해선 “그것은 북한이 군이나 당 집단체제로 갈 것이라는 견해인데, 이것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본다. 운영된 적도 없고, 훈련된 적도 없다. 이것은 과도적이지 장기적일 수 없다"며 "결국 급변사태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기자는 이어 "중국 개입에 의한 사전 차단으로 급변사태가 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데, 중국은 결국 이를 이용해 북한에 친중정권을 세우고 이런 상황은 중국의 군사 개입 이후와 일정 부분 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기자는 중국식 개혁, 개방과 관련해 “중국식 개혁, 개방은 망해버린 조선노동당만 소생시키는 영구분단일 수 있다”며 “만일 북한이 시장만 개방한다면 결국 이 작은 틈을 통해 남한과 세계의 정보가 급속히 들어가 내부 대혼란이 생겨 붕괴될 가능성이 높은데, 중국식 개혁, 개방이 북한 체제를 붕괴를 위한 것이라면 모르겠지만, 유지키시는 것을 대전제로 하기 때문에 서로 모순된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 기자는 “만일 중국식 개혁, 개방으로 조선노동당이 살아난다면 남한 친북좌파세력, 중국, 북한 조선노동당의 영향력 아래 대한민국은 망국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기자는 아울러 “북한 급변사태 준비의 핵심은 ‘북한의 마음을 잡는 일’”이라며 “사상적, 심리적 공작으로 북한 상층부엔 친한파 양성을, 북한주민들에겐 대북라디오방송, 삐라 및 성경 등 미니도서 살포 등 펼쳐야 한다. 또한 남한에선 탈북자 지원정책 강화, 탈북자 엘리트 육성, 북한인권운동 국가적 추진, 작계 5029, 충무계획, 평화계획 등 급변사태 대비책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실행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연사로 참석한 니시오카 쓰도무 동경기독교대 교수는 “한국은 절대 북한급변사태 시 중국의 개입을 용납해선 안된다. 반드시 한국 주도의 자유통일을 해야한다”며 “한국이 빨리 손을 쓰지 않으면 반드시 북한은 중국화 되고, 영구분단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니시오카 쓰도무 교수는 이어 “이 시점에선 한국의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이 결단하면 일본은 적극적으로 도울것이다. 그러나 만일 기회를 놓쳐 북한에 중국이 개입하고 한국까지 영향력이 오게 되면 일본은 자연스럽게 핵무장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발제에 김필재 프리존뉴스 기자는 "우리는 성스러운 전쟁을 벌여야 한다"며 "북한급변사태 시 한미연합군이 39도선까지만 가더라도 , 국군은 단독으로라도 39도선을 넘어 39도선 위에 있는 북한 정치범수용소를 해체시키고 북한 동포를 구원해야할 것"이라고 밝혀 청중의 박수를 받았다.
[홍효성 기자] gytjd91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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