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가 미국을 강타한 가운데 미국 최고지도자들의 신앙고백이 눈길을 끕니다. 미국의 국무장관이죠. 마이크 폼페오 (Mike Pompeo)이야기입니다. 폼페오 장관은 미국의 유명 목회자인 그렉 로리 (Greg Laurie)와의 기독교채널 인터뷰에서 “미국인을 보호하기 위해 나는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대통령, 총리, 장관이 만일 이런 말을 공식적으로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종교편향이라고 난리가 났을 것입니다. 폼페오는 5월24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저는 일할 수 있는 능력과 근면을 하나님이 주신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미국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또 코로나 사태와 같은 도전에 직면 할 수 있는 지혜와 인내를 주실 수 있기를 원합니다.” 또 “주님께서 이 세상을 바라보고 계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매일 가장 중요한 책으로 돌아간다”며 매일 성경을 읽는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렉 로리 목사가 인용한 최근 전국적인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3%가 코로나 바이러스와 그로 인한 경제적 붕괴가 우리가 하나님께 대한 믿음으로 되돌아 가기위한 모닝콜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미국의 많은 목회자들은 미국이여 기도할 때입니다(America, It’s Time to Pray!), 하나님은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더 크십니다(God Is Bigger than the Coronavirus)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지금 미국은 건국 이래 최대의 종교적 내전 중입니다. 미국은 새 예루살렘을 건설하기 위해 메이플라워를 타고 온 청교도들에 의해 세워진 나라입니다. 그들은 2달 간의 여정 내내 찬양하고 기도했고 스스로를 언약의 백성으로 자처했습니다. 두 번의 대각성 운동을 통해 독립과 노예해방의 위업을 이루고 복음을 전하는 나라로 세계를 주도해 왔지만, 번영의 열매에 취해 온갖 반기독교 문화가 판치는 나라가 돼버린 것 또한 사실입니다.
물질주의와 세속주의, 상업주의 아래서 공립학교는 LGBT 친동성애 교육이 판을 칩니다. 여러 약점에도 불구하고 4년 전 미국에는 기도하는 장관. 기도하는 부통령. 기도하는 대통령이 등장했습니다. 또 이런 정부가 북한 체제에 대한 강한 압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영적으로 회복되면 중국 공산당 질서는 와해될 것이고 북한도 문을 열게 될 것입니다. 반대의 경우는 일대일로가 확대되면서 한반도 전역이 반기독교 흐름에 잠식될 것입니다.
미국의 회개와 회복을 위해 또한 한국에서도 주님께 돌아가는 회개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무엇보다 한국에도 기도하는 장관, 총리, 대통령이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주님 오시기 전 마지막 역전이 동맹으로 묶인 한국과 미국 모두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시편 30편 말씀입니다.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이는 잠잠하지 아니하고 내 영광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심이니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영원히 감사하리이다.”(시 30:11-12)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사 6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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