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이 시대 이때의 절박한 기도는 한반도 흑암의 영, 공산주의·사회주의·주체사상의 진이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깨어지는 것이다. 북한의 우상숭배 체제, 3대 세습 정권이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무너지는 것이다. 북한 동족의 육신이 해방되고 영혼이 구원받는 것이다. 임박한 정상회담에서 주님이 가증(可憎)히 여기는 사악한 결탁과 더러운 연합이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파쇄(破碎)되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마음을 주님이 감동시켜 북한 동족을 살려낼 고레스 왕처럼 사용해주시길 부르짖는 것이다.
4. 북한동족의 흉악의 결박을 풀어주고 멍에의 줄을 끌러주며 모든 멍에를 꺾는 기도 대신 적그리스도의 예표(豫表)적 인물인 김정은의 회개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순진한 양(羊)떼를 향한 미혹이다. 적화와 전쟁의 위기를 희석해 골리앗 자체를 보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다윗처럼, 골리앗을 대적하는 믿음의 선포를 못하게 막는 것이다. ‘이쩌(一猪), 알쩌(二猪), 싼쩌(三猪), 쓰저(四猪)’ 짐승처럼 중국에서 팔려가는 수십 만 동족 처녀·누이들의 고통에 눈 감게 만드는 것이다. ‘뽐쁘질’·‘비둘기’ 등 온갖 고문으로 죽어가는 강제송환 탈북자의 피눈물을 보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강제낙태’·‘영아살해’, 저주 속에 죽임당한 탈북여성 아이들의 무덤 산(山)을 외면케 만드는 것이다.
<선지자들은 거짓을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내 백성은 그것을 좋게 여기니 그 결국에는 너희가 어찌 하려느냐(렘 5:31)>
5. 주여, 저희들은 회개합니다. 주께서 주시는 평화와 평강과 안락에 감사치 못했고 우리처럼 육신을 가진 자들이 학대받는 것과 갇힌 자들의 눈물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나만의 평화, 남한(南韓)의 평강, 썩어 없어질 육신의 안락을 구했습니다. 그것을 ‘한반도 평화’라 말하고 주님께 더 많은 것을 달라며 정욕적 간구를 하였습니다. 저희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주여, 원컨대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사 수용소 쇠 빗장을 부수어 주옵소서. 북한 땅을 덮고 있는 우상(偶像)체제, 주체(主體)정권의 정사와 권세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깨뜨려 주옵소서. 죄 없는 자들의 피를 땅에 쏟는 북한의 세습정권을 이제는 끝내주옵소서. 북한의 문을 열고 빛을 내려주소서. 주님의 나라가 저 땅에도 서게 하옵소서.
낙심하고 낙망했던 이 땅의 청년들이 북한재건의 꿈을 꾸며 전진하게 하옵소서. 절망하고 포기했던 아비들이 선교한국의 비전을 향해 뻗어가게 하옵소서. 소망 없던 노인들이 초원과 대륙의 잡족(雜族)을 구하며 주님께 여생을 헌신케 하옵소서. 아버지 예정된 그 일을 속히 이뤄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