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이 나라를 포기치 않으시니 우리도 포기할 수 없습니다. 모두 다 포기해도 여러분은 포기하지 마십시오.

‘햇볕정책’이라는 보암직도 먹음직도 한, 이 그럴싸한 명분 아래 저질러 온 한국교회와 북한정권의 사악한 영적(靈的) 고리가 깨져야 합니다. 그래야 조국이 살고 민족이 삽니다. 한국교회가 소위 인도적 지원을 한다며 우상숭배 체제·주체사상 정권 지원을 계속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봉수·칠골 교회와 연합하며 가련한 동족들은 외면하는 죄악에서 돌이키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 한반도 전역에 칼과 기근이 임할 것입니다.

평화는 하나님의 율법과 계명을 따를 때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할 때, 그 사랑을 실천할 때 그 분께서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지금 한국의 백성은 북한동족의 해방과 구원이라는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를 잊고 있습니다. ‘햇볕정책’이라는 인간적 평화, 인본주의 평화를 택하려 합니다. 이 무지와 우행(愚行)이 불러올 것은 칼과 기근, 전쟁과 빈곤뿐입니다.

믿는 자들, 믿음을 지켜온 목자(牧者)가 먼저 돌이켜야 합니다. 이 나라와 이 백성, 이 땅의 교회가 북한의 주체정권·우상체제의 평화적 붕괴를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외쳐야 합니다. 복음 안에서 통일된 한민족, 열방을 섬기는 제사장 민족의 비전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부르짖어야 합니다. 그래야 재앙이 아닌 평화, 장래 일의 소망을 이룹니다. 하나님의 크고 비밀한 일들이 이 땅에 이루어 질 것입니다.

<크게 외치라 아끼지 말라. 네 목소리를 나팔 같이 날려 내 백성에게 그 허물을 야곱 집에 그 죄를 고하라(사 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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