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100만 촛불 이전에 회개의 100만 눈물, 민중봉기가 아니라 예수혁명이 필요한 때입니다. 시청광장이 이 땅에 가득한 죄악과 음란을 회개할 100만 기도자들로 채워질 때 이 나라가 살 것입니다. 이 민족이 구원받습니다. 최순실 사건과 트럼프 당선이 예측할 수 없었듯 기도가 쌓이면 어느 날 북한의 수령독재를 무너뜨려버릴지 모릅니다. 지금은 찾기 어려운 경건하고 거룩한 새로운 국가지도부를 만들어 주실 수도 있다. 부르짖을 뿐입니다. 1974년 연인원 678만이 모였던 엑스플로의 부르짖음이 다시 광장을 채우길...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회개의 기도>

1. 하나님 아버지. 이 땅에 번지는 국가적 혼란을 거두어 주소서. 이 흑암과 혼돈, 공허가 그치고 주님의 뜻을 이뤄낼 예수 안의 새로운 부흥을 일으켜 주소서. 우리의 힘으로 능으로 할 수 없는 것이나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魔鬼)의 일을 멸하시기 위함임을 믿습니다. 우리의 유일한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의 평화를 가져오실 유일할 이름임을 믿음으로 선언하며 기도합니다. 믿는 자에게 뱀과 전갈을 밟고 원수의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신다 하셨으니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나라에 드리운 모든 흑암, 혼돈, 공허의 영은 떠나갈 지어다.

2. 이 나라의 국가지도부를 위해 기도합니다. 대통령과 지도부가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온전히 돌아올 수 있기를 중보합니다. 모든 가증한 죄악과 불법이 드러나 끊어질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새로운 부대에 담겨질 새 술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제사장 나라를 이끌고 가기에 부족함 없는 경건하고 거룩한 국가지도부가 나올 수 있게 해 주소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공의의 지도자, 양떼를 위하여 생명을 내놓는 선한 목자와 같은 사랑의 지도자를 허락해주소서. 북한동족을 해방할 모세와 같은 지도자, 한국민을 부흥시킬 다윗과 같은 지도자, 선교하는 통일한국을 이루어 낼 주님의 백성을 일으켜 세우소서.

3. 이 땅의 육적 음란과 영적 음란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비전을 잊은 채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에 탐닉한 죄를 회개합니다. 사랑이 아닌 증오와 미움·시기와 질투·다툼과 분쟁, 거룩이 아닌 정욕과 음란·이기(利己)와 탐욕, 예수 아닌 다른 것에 마음 뺏긴 모든 죄를 용서해 주소서. 하나님 아닌 것에 머리 조아렸고 갖가지 우상을 섬기고 세상 것에 탐닉한 저희를 용서해 주소서.

4. 경건치 못했던 우리의 민낯이 지금의 국가적 위기의 본질임을 회개합니다.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위기 앞에서도 부르짖지 못하였고 고통 중에도 주님을 찾지 않았습니다. 인간적 방법을 찾았고 세상의 해법을 쫓았던 저희를 용서해 주소서. 하나님의 성전인 육신을 주님의 영이 아닌 세상의 영으로 채웠던 지난날을 회개합니다. 걱정, 근심, 고민이 낙심과 낙담, 우울(憂鬱)이 돼 죽어가는 동족들과 고아, 과부, 가난한 자들의 고난을 돌아보지 않았던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5. 이 땅의 교회가 주님께 돌아오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아닌 세상의 영광을 쫓았던 교회가 주님께 돌아오게 하소서. 양떼를 위해 썩어 없어질 육신의 생명을 버리며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선한 목자가 되게 하소서. 권세 다툼과 물질 싸움에 더럽히고, 이기심과 탐욕으로 휘둘려서, 예수 외에 구원이 있다는 참람된 고백마저 읍조린 이 땅의 교회가 온전히 주님께 돌아와 말씀에 순복케 하소서.

6. 휴전선 이북의 저 처참한 비극에 끝까지 침묵(沈黙)하고 방관(傍觀)하고 심지어 조력(助力)했던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소서. 그러나 주님. 동족의 해방과 구원, 선교하는 통일한국을 넘어 열방을 회복할 이 나라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나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자들이 여기 있나이다.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사 남한 땅에 번지는 전쟁과 혼돈과 질병과 저주와 재앙의 복선(伏線)을 거두어주옵소서. 주님의 회초리를 거두어주옵소서.

<통일의 그날이 오면>

1. 통일. 그날이 오면 우리 주 하나님께서 주리고 갈하며 버려진 이 민족의 눈물을 닦으실 것이요, 수치를 씻으실 것입니다. 주는 친히 우리의 성벽(城壁)과 불성곽이 되어 주사 우리를 구원하실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 팔로 다스릴 것입니다.

중국, 일본, 러시아 그리고 수많은 열방(列邦)이 주의 영광을 볼 것이요, 모든 육체(肉體)가 하나님의 공의를 볼 것입니다. 여호와의 평강(平康)이 강(江) 같이, 주님의 영광(靈光)이 넘치는 시내같이 한반도 온 땅에 흘러갈 것입니다.

2.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불리던 평양(平壤)은 여호와의 아름다운 면류관(冕旒冠), 하나님 손의 왕관(王冠)으로 불리게 될 것입니다. 다시는 버리는 자로 칭하지 않으며 다시는 그 땅이 황무지(荒蕪地)라 불리지 않을 것입니다. 동방의 예루살렘, 옛 선지(先志) 부르던 새 이름으로 일컬으며 여호와께서 새벽의 찬송을 받으실 것입니다.

그날이 오면 3만8천 김일성 동상을 먼지처럼 주저 않을 것입니다. 김일성을 찬양하던 가증한 노래가 그칠 것이요, 김정은을 칭송하던 잔혹한 연극도 사라질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여 저 멸망의 우상에 삼키는 불로 오소서. 영영히 타는 불로 오소서.

그날이 오면 대적(大敵)들이 주의 이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열방(列邦)이 주 앞에 떨게 될 것이요,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는 땅을 차지할 것이며, 주의 거룩한 산을 기업으로 얻을 것입니다.

3. 원컨대 주(主)는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소서. 북한의 모든 산마다 위엄(威嚴) 중에 임하소서. 모든 골짜기를 생명의 강으로 메우소서. 모든 계곡에 거룩한 은혜가 흐르게 하소서. 메마른 땅에 찬송의 옷을 입히소서. 사막 같은 고원에 희락의 기름을 부으소서. 수용소의 피비린내를 거두시고 자유의 비, 구원의 단 비를 내리소서. 쇠 빗장을 부수고 높은 산을 평탄케 하소서.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어 소경의 눈을 밝히소서. 갇힌 자를 옥에서 이끌어내며 흑암에 처한 자를 간(間)에서 나오게 하소서.

4. 구원자 되신 하나님. 노예가 된 가련한 백성의 복역을 끝내소서. 이 민족의 상한 마음을 고치시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허락하소서. 흩어졌던 백성들을 고향으로 부르소서. 평화, 평화, 강 같은 평화(平和)가, 바다 같은 공의(公義)로 북한 전역에 임하소서. 평양에, 개성에 원산에, 강경에, 의주에, 남포에 함흥에, 청진에, 무수단에, 개마고원과 멸악산맥, 묘향산맥, 함경산맥, 낭림산맥, 부전령산맥과 모든 곳에 임하소서. 여호와여 ‘새 일’을 행하소서. 여호와의 팔이여 깨소서. 깨소서 능력을 베푸소서.

5. 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廣野)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沙漠)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大路)를 평탄케 하라. 두려워말고 높은 산에 올라 소리를 높이라. ‘너희 하나님을 보라’ 하라.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일어나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라.

6.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시는 주님. 우리의 구속자, 구원자, 피난처요 가난한 자의 요새이신 주님. 우리의 기도를 들으소서. 우리의 눈물을 보소서. 아름답던 동방의 예루살렘 평양이여, 이제 거룩한 성 아름다운 옷을 입을지어다. 주의 종, 영광을 드러낼 코리아, 이방의 빛이 되어 주님의 구원을 땅 끝까지 이르게 할 코리아, 통일 대한민국.

“작은 자가 천(千)을 이루고 약한 자가 강국(强國)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사60:22)”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사 60: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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