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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어디로 튈 작정인가?
안철수씨가 유념해야 할 필수사항

 “만약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신당을 창당할 경우 어느 정당을 지지하겠는가'란 질문에는 선두인 새누리당(36.1%)에 이어 안철수 신당(23.6%)이 2위에 올랐고 민주당(10.6%)이 3위였다... 이 조사에서 가장 주목되는 결과는 역대 야당의 텃밭이던 호남권에서 안철수 신당의 지지율이 34.4%로 24.1%인 민주당을 밀어내고 1위로 치고 나섰다는 점이다(조선일보 3/8).”


 이상은 조선일보가 미디어 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다. 민심이 민주당을 떠나고 있다는 한 방증이다. 특히 호남에서조차 그렇다는 것은 민주당엔 충격적이라 할 만하다. 왜 이렇게 됐는가? 민주당이 ‘친노(親盧) NL(민족해방 운동권)’로 갔기 때문이다.


 이런 여론조사 결과가 지속적인 추세일 경우, 민주당이 대안세력으로 설 땅은 급속히 좁아지고, 그런 입지로는 ‘차기(次期)’인들 기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민주당은 기로에 처했다. 낡은 NL의 인질로 계속 묶여있을 것인가, 아니면 그 밧줄을 끊고 리버럴 중도개혁 정당 본래의 자리로 돌아올 것인가...

 
 민주당이 그런 환골탈태를 하지 못한다면 안철수 씨의 역할이 저절로 중요해지지 않을 수 없다. 그가 지난번의 실책과 실패를 진실로 자괴했다면 그는 앞으로 신장개업을 할 때 몇 가지를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그가 지난번에 ‘단일화’ 파트너로 삼았던 세력이 어떤 사람들인지를 똑똑히 알아야 한다. 그들 NL 운동권은 안철수 씨 같은 ‘순진남(정말?)’ 쯤은 실컷 가지고 놀 소도구로밖엔 급수(級數)를 매기지 않는다. 그들은 단일화 협상 때 안철수 씨를 향해 등 뒤에서  ‘귀족 엘리트’라고 씹지 않았던가?

 
 그들은 안철수 씨가 그토록 흠모하고 주눅들 ‘거룩한 사람들’이 아니라, 권모술수와 꼼수의 화신들이다. 그런 줄도 모르고 그런 그들에 대해 마치 사춘기 청소년 같은 짝사랑을 한 안철수 씨는 이제 자신이 과연 성인(成人)이 됐는지를 자문해 봐야 한다. 지금 나이가 몇인데 이제는 이미 고철처럼 굳어버린 70~80년대 운동권에 아직도 “사인 좀 해주세요...” 하는 투였는가?

 
 노선상으로도 안철수 씨가 정히 정치를 하겠다면 앞으로는 경제에선 설령 중도우파 아니라 그보다 더 나간다 할 경우라도, 안보에서만은 투철한 '반(反)종북'이라는 투(two) 트랙으로 가야 한다. 그러면서 북의 3대 세습 전제군주제의 인간도살을 기존우파보다도 먼저 당당하게 비판해야 한다. 이것이 연세대 김명섭 교수가 말한 ‘진보우파’ ‘애국좌파’의 자세일 것이다. 안철수 씨가 ‘제3의 길’을 걷겠다면 이 둘을 중도의 기준에서 적절하게 취사선택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정권은 반대하더라도 대한민국은 수호하겠다는 야당, 새누리당은 반대하더라도 종북 세력만은 용납할 수 없다는 야당의 길을 가야 한다. 보수는 하지 않더라도 NL을 ‘진보’라고 착시하는 몽매(蒙昧)함만은 결코 범하지 말아야 한다. 이게 안철수 씨가 유념해야 할 필수사항이다. 그러면 안철수 씨가 설 땅이  생길 것이다.

 


류근일 2013/3/8

류근일의 탐미주의 클럽(cafe.daum.net/aestheticism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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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3월08일 1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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