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티헤럴드 -libertyherald.co.kr-
   issue 예수께서 이 나라를 살리실 것이다. Up 최종편집: 7월6일(토) 15:15    

리버티헤럴드 > > 칼럼·시론
 한글파일로 저장  메모장으로 저장  워드패드로 저장   프린트 하기
天時(천시)를 듣지 못한 대통령
나머지 선택은 靑年에 달렸다.

저들에게 중요한 것은 ‘반값 등록금’이 아니다. 미국산 쇠고기도 아니었고 韓美FTA도, 효순이·미선이 죽음도, 평택 미군기지도. 뜨거운 감자가 된 고엽제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한국과 미국의 관계를 끊어 미군을 내쫓고 6·15, 10·4 연방제로 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에서 자주적인 민주정부(그것을 親北(친북)·容共(용공)·聯北(연북)정부로 부르건 좌파정권으로 부르건 상관없다)를 만드는 것이다.
 
 오죽하면 2002년 효순이·미선이 촛불시위를 주도한 목사 한상렬은 같은 해 12월1일 통일뉴스 인터뷰에서 “2002년 3월부터 悔美(회미), 撤美(철미), 反美(반미)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해 왔는데 같은 해 6월13일 미선이·효순이 사건을 통해 기도가 이루어진 감동이 있다”고 말했을까? 모든 사회적 이슈는 변혁과 혁명을 위한 도구일 뿐이란 자백이다.
 
 한반도의 역사적 특수성 탓에 남한의 좌파는 김정일 정권과 連帶(연대)할 수밖에 없고 從北(종북)으로 흐르게 된다. 反北좌파는 관념의 바람일 뿐 현실은 아니다. 남북한 좌익은 성실히 살아 온 절대다수 보수층의 약점을 헤집어 그들의 진지를 넓혀왔다. 자주·민주·통일이라는 새로운 해방공동체 달성을 위해 지금도 투쟁을 멈추지 않는다. 지난 60년 사상적·이념적 內戰(내전)의 본질을 깨닫지 못하는 인물은 그래서 지도자로서 자격미달이다. ‘열심히 일해 온’ MB의 결정적 패착도 여기 있다. 이곳은 평탄한 미국이 아니다. 한국이라는 거친 나라이다.
 
 ‘반값 등록금 투쟁’은 反美단체 한대련이 집요하게 주장해 온 주장이다. 물가는 오르고 경기는 나빠진 상황. 국가적 비전을 상실한 한나라당은 이들의 주장을 받았고 이슈가 돼버렸다.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존중하는 이들이라면 21세기 한국의 비전이 북한의 공산주의 독재정권을 평화적으로 해체하여 2000만 동족을 자유화·민주화한 뒤 종국적으로 自由統一(자유통일)시키는 것 외에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했다. 2400만 가련한 북한의 동포를 구하는 것은 물론 낙심하고 절망하는 어두운 청춘을 살려낼 길도 이 길 뿐이다. 답답한 대중은 退路(퇴로)를 원하고 빛이 드는 퇴로는 정해진 것이다.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은 天時(천시)를 듣지 못했다. 역사의 퇴행을 거듭해 온 남북한 좌익과 합류해 自由統一과 그 이후 가져 올 북한특수·북한재건의 국민적 희망을 주는 일을 포기해 버렸다. 時代精神(시대정신)을 불러낼 의지도 없고 읽지도 못하는 이들이 갈 길은 천박한 포퓰리즘 뿐이다. 민심을 잃을까 염려돼 나눠먹기式 반값 등록금 선동에 목청을 높인다.
 
 반값 등록금은 ‘동북아 균형자론’ 보다 비현실적 선동이다. “自由統一 이후 300만 일자리 창출”이나 “自由統一 이후 청년실업은 없다”는 통일강국론에 미치지 못하는 低質(저질) 구호다. 7천만 민족이 살 길은 하나인데 머릿속에 反韓·反美·親北的 사관이 병균처럼 떠도니 국민에게 분명한 해답을 전하지 못하는 것이다. 국민을 說得(설득)할 각오도 없고 說明(설명)할 생각도 안 하니 북한의 천안함 폭침이나 두둔하던 한대련 같은 코흘리개들에 끌려 다닌다.
 
 서유럽이 공산화되지 않았던 이유는 교회, 군대, 기업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든든한 자유의 기지가 돼 눈이 없는 대중의 분노를 가라앉혔다. 아쉽게도 한국은 좁은 땅, 내빼기 십상이다. 기업은 세금이 낮은 해외로 도망갈 준비나 하는 곳이고 교회는 친북성향 對김정일 지원이 주류를 이룬다. 대형교회는 이른바 ‘교회개혁’을 외치는 별의별 左派기독교 단체에 덜미 잡혀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작은 교회는 외치는 음성이 너무나 약하다. 군대 역시 북한의 대남공작·대남전술과 같은 ‘필수적’ 정훈 교육이 끊긴 지 오래다. 지금 청년장교들은 “연방제 통일이 옳으냐?”고 물을 때 “그렇다”고 답하는 세태다.
 
 이명박 대통령은 엉망진창이 된 한국의 이념지도를 바로잡을 칼자루를 인계받았고 또 그 칼을 써야 할 시대적 사명이 있었다. 그러나 겁에 질린 대통령은 끝까지 도망만 다녔고 이제 임기는 끝으로 향한다.
 
 무술에 打開(타개)라는 수가 많이 나온다. 打開는 수세에 몰린 곳에서 적에게 극적인 일격을 가하는 반전을 뜻한다. 정부는 얼이 빠지고 교회도·군대도·기업도 넋 나간 상황인 것 같지만 묘하게도 남북한 좌익의 힘의 중심(center of gravity)는 이미 망한 김정일 정권에 있다. 휘청대는 김정일 정권에 진실의 일격이 가해질 때 한반도 시계는 극전인 반전을 이룰 수 있다.
 
 자유통일 일류국가라는 생명의 打開를 할 것인지 아니면 사회주의 연방제라는 민족공멸의 길을 갈 것인지, 모든 선택은 청년에 달렸다. 마지막 카드는 스스로 희망이 없다며 ‘등록금 절반’을 외치는 한국의 청년이 쥐고 있는 셈이다. 어제 쓴 칼럼은 이렇게 끝을 맺었다.
 
 
<내가 절대로 절망할 수 없는 이유는 서울과 부산, 광주, 광양, 대구, 대전, 원주 오클랜드와 LA, 곳곳서 만나는 청년들 탓이다. 無기력·無감각·無감각한 것처럼 보이는 그들이지만 북한해방과 자유통일의 ‘거룩한 충격’ 앞에서 새로운 영혼으로 거듭난다.
 
 요한 웨슬레가 하루 2.63건의 설교를 했듯 나 역시 때론 군인과 경찰을 상대로 때론 대학생을, 때론 초등학생까지 붙잡고 대한민국의 위대한 가치를 말한다. LA에서 예정된 2번의 강연은 현지 교포들의 요청으로 7번으로 늘었다. 풍요롭고 자유로운 곳이지만 희망과 비전에 목말라 하기는 마찬가지였던 것이다.
 
 ‘거친 시대’가 오고 있다. 분석과 논평만 일삼는 북한학자나 정치인이 아니라 양심이 말하는 정의를 실천할 勇士(용사)가 필요한 시대다. 1989년 5월6일, 100여 명이 모이던 동독 라이프치히 니콜라이 예배당의 월요예배는 6개월이 채 되지 않아 50만 규모로 늘었고 같은 해 11월9일 베를린 장벽의 붕괴로 이어졌다. 모두가 포기한 것 같아도 끝까지 포기치 않는 소수의 義人(의인)이 역사를 흐름을 바꾸어 낸 것이다.
 
 나는 믿는다. 이 땅의 낙심한 청년과 절망한 청춘, 전 세계 흩어진 동포들이 조국에 모여 부산에서, 목포에서, 대구에서, 대전에서, 강릉에서 판문점을 향해 북한해방과 자유통일의 거룩한 행진(grand march)을 시작할 때 지금의 절망은 아라사 옛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우리는 지금 새로운 세상을 앞두고 있다.>
 
  
김성욱의 전체기사  
2011년 06월05일 22시26분  

전체 독자의견: 2 건
daniel
중요한 것을 중요하게 여기지 못하고... (2011년 06월08일 03시57분)
박명식
참으로 동감하면서 왜이리 숙연해 지는지, 그렇지만 항상 대표님의 글을 읽고 나면 희망이 있으며 긍정적 마음이 생기는 것은 왜 일까요? 깊은 마음으로 존경합니다. 건강하세요. (2011년 06월09일 18시55분)
 
Search

미국은 한국을 버리기 싫지만...
한국민은 인질로, 북한인은 노예로
사탄은 심장을 지배할 수 없다
이미 탄압의 시대
대한민국 이전에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
동성애 쓰나미와 북한구원
북한, 중공의 붕괴와 별개로
주님의 심장





단체소개개인정보취급방침 ㅣ 개인정보관리책임자: 김성욱 ㅣ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Copyright ⓒ Libertyherald.co.kr  All rights reserved    koreainjesu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