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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을 불신, 질책하고 들볶는 대통령은 악몽이다.
천안함 침몰사태가 보여준 李明博의 實像

해외(일본)에서 천안함 침몰사태를 보면서, 이명박 대통령과 그의 中道路線(중도노선)을 만화책으로 보는 느낌이 들었다. 일본은 세계 제일의 漫畵(만화) 대국답게 만화가 넘쳐흐른다. 말도 안 되는 게 많지만, 어렵고 복잡한 문제를 쉽게 설명해주는 교과서 같은 만화도 있다. 나도 예전에 이원복 교수가 만든 '먼 나라 이웃나라'라는 만화를 본 후 만화를 우습게 여기지 않는다.
 
 흔히 '중도주의', '중도노선'이라는 말이 나오면, 어느 정도의 교양과 자신이 없으면 대화에 참여하기도 어렵게 느끼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이번 천안함 침몰사태는 한국인들에게, 아니 국제사회에 中道論(중도론)을 표방하는 이명박이 어떤 인물인지 그 본질을 만화처럼 보여준다.
 
 늦은 밤에 일본 텔레비전에서, 한국 군함이 백령도 근처에서 침몰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와서 얼른 인터넷을 열어보니, 軍 당국은 초계함이 '함미파공'으로 침몰 중이라고 발표하고, 청와대에서 안보관계장관회의가 열리고 있다는 것, 그리고 경찰이 '을호비상경계령'을 발령했다는 기사가 있었다. 경찰의 비상경계령이 강원도까지 접적(接敵)지역 전체에 발령된 것만으로도, 軍 당국이 천안함 피격을 북측 소행으로 판단하고 제대로 대응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언론보도는 혼란스러웠지만, 금년 초부터 서해NNL 특히, 백령도를 목표로 김정일이 극단적 도발을 감행할 것이라고 경고해 온 전문가들이라면 터질 것이 터졌다는 직감이 바로 왔을 것이다. 김정일 체제를 제대로 관찰해왔다면, 백령도해역에서 한국함정을 격침시킬 적대세력은, 동기(動機), 의도, 목적, 능력 등 모든 면에서 북한뿐임을 지목할 수 있다. 더구나 김정일은 수 없이 “범행(공격)을 예고” 해오지 않았는가!
 
 침몰해역이 NNL과 백령도가 아니라, 우리 해군의 순항함대가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 항해, 혹은 기항 중에 폭발, 침몰했다고 해도 외부 공격에 의한 것일 경우는 90%이상 북측 소행으로 의심, 지목하는 것이 상식적, 과학적 자세이다.
 
 그런데 괴이하게도 언론은, 청와대 관계자가 초계함 침몰이 북측과 연관되지는 않은 것 같다고 언급(예단)한 것을 계기로, 북측 소행을 희석시키는 온갖 루머를 쏟아내며 軍을 최소한의 규율도 없는 의혹집단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더욱 고약한 일은, 대통령이 軍에 대해 (북한 소행으로) “예단(豫斷)하지 말라”고 질책하는 장면이 반복되는 점이다. 군대라는 안보 전문집단의 정보판단과 위기관리를, 안보 비전문가인 이명박 대통령이 예단이라고 몰아 부치는 장면은 정말 漫畵的(만화적)이었다. 李 대통령은 웃기는 사람이다. 軍事에 관한 軍의 정보판단이 豫斷이라면 기상예보도 예단이고, 정부의 경기예측도 예단이고, 4大江 사업이 환경에 좋다는 주장 따위야말로 예단일 터이다.
 
 일본에서 봐도, 청와대가 좌파언론매체와 연대하여 북측 소행 가능성을 극력 배제하는, 즉 상식을 배제하는 정보 조작을 펴는 게 분명했다. 자국 군함이 피격, 침몰한 상황에서, 정상 국가에서라면 당연히 나타나야 할 분노와 안타까움과 보복을 다짐하는 상식적인 반응과 주장이 조직적으로 차단되고 있었다.
 
 그러나, 실은 웬만큼 사정을 아는 사람이라면 청와대가 괴상한 반응을 보이는 사정까지 이미 짐작(예단?)하고 있었다. 이명박의 청와대에는, 천안함 격침을 지령한 장본인이 김정일이라고 지목하기 어려운 말 못할 사정이 있다는 것을!
 
 이명박의 청와대는,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 겁나자, 권력으로 정보를 통제(조작)하며 완벽한 증거주의를 강조하여 우선 천안함 인양까지 시간을 벌면서, 그 후에 분위기를 보아가며 상황을 “수습”해가겠다는 심산인 모양이다. 안보사안을 詐欺的(사기적)인 중도노선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청와대는, 노컷뉴스(4월5일)가 대통령이 국방장관의 국회발언을 질책한 증거를 보도해도 계속 꼼수에 매달리고 있다.
 
 청와대와 좌파는, 현장에서 물증을 발견하지 못하면 '완전범죄'가 되어 범인을 특정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나, 이는 스스로가 풋내기라는 고백이다. 관념적으로는 증거에 의해서 범인이 특정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특히 완전범죄에 가까울 수록) 범인이 특정되었기 때문에 증거가 발견되는 것이 현실이다. 법정 攻防(공방)에서는 증거가 중요하나, 천암함 침몰사태의 본질이 제3자에게 판단을 구하거나, 법적 판단을 구할 차원의 사안인가?
 
 소위 진보적 인사들은 흔히 전쟁을 형사재판인 것으로 착각한다. 전쟁을 형사재판처럼 증거 운운하는 자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관념론자들이고 백면서생 들이다. 도대체 분쟁과 대결이 재판을 통해 해결된다면 전쟁이 있을 수 없지 않은가?
 
 主敵에게는 아무 말도 못하고, 從北(종북)좌익의 눈치를 살피면서, 국군을 불신, 질책하고 들볶는 대통령은 악몽이다. ‘民軍합동조사기구’라니 기가 막힌다. 해저에서 “증거”를 찾는 작업이라면 모를까, 초계함 침몰 진상규명이라는 구실로 軍 작전과 상황관리체계를 민간에 조사시킨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좌익정권이 만든 '진실화해위원회'와 무엇이 다른가? 이명박은 대통령으로서 國軍을 전적으로 불신한다고 세계 만방에 이렇게까지 선언해야만 하나? 초계함 침몰원인 규명 정도가 정부의 정상적 기능을 통해서는 불가능한 일인가? 앞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모든 북측 도발은 항상 합동조사기구를 거쳐서 대응하겠다는 것인가? 혹은 軍을 인민재판하자는 것인가?
 
 이명박 정부의 安保 輕視(경시)와 軍에 대한 불신, 혐오, 反感(반감)은 처음 보는 게 아니다. 비상계획위원회를 행안부 아래로 축소시키고, 김정일이 핵미사일을 늘여가도 (韓美연합사 해체 반대에 980만 명이 서명해도) 연합사 해체를 밀어 부치면서, 수도권 핵심 공군기지를 무력화시키고, 전력증강은커녕 훈련용 연료가 부족한데도 국방비를 깎기 위해 국방차관이 국방장관을 몰아내게 하는 등, 안보와 군에 대한 경시, 거부감은 더 이상의 정황증거가 필요 없을 만큼 명백하다.
 
 하긴, 이명박 대통령은 軍만 불신하는 것이 아니다. 지난 구정 때 재래시장을 찾은 대통령이, 상인들에게, 공무원들을 믿으면 안 된다, 공무원들이 하자는 대로 하면 아무것도 안 된다고 말하는 장면이 보도되었다. 행정부의 수장인 대통령이, 자신은 공무원이 아닌 듯이 국민에게 공무원(정부)을 믿지 말라는 것은 전율할 일이다. 도대체 이명박이 믿는 것은 누구인가?
 
 李 대통령의 軍과 공무원조직에 대한 불신과 혐오가, 자신이 군대에 가지 못한 것과 관계가 있는지, 혹은 생애를 통해 그가 만났던 공무원이 다 뇌물을 주고 받은 부패한 자들이었기 때문인지 원인이 어디에 있건, 대통령이 불신을 선언한 軍과 공무원사회가 대통령을 신뢰할까? 인간이, 자신이 불신을 선언한 상대에게, 자신을 신뢰해 달라고 요구하거나 기대할 수 있는 것인가?
 
 이명박의 청와대는 전세계의 주목을 끌어놓은 무대에서 자신들의 무능과 비겁과 몰상식과 부정직성을 선전한 모양새가 되었다. 전쟁이나 게임의 경우, 상대의 심리와 행동양식을 정확히 파악하면, 나아가 상대의 심리를 지배할 수 있다면, 싸움을 아주 유리하게 전개할 수 있다.
 
 평양의 김정일은 물론, 한반도 상황에 이해가 걸린 각국은, 이명박 정권의 천암함 침몰에 대한 위기관리를 관찰하면서, 앞으로 이명박 정부를 다룰 정보를 충분히 축적하고 있을 것이다.
 
 어쩌면 미국과 일본의 전문가들은, 미국산 쇠고기나 일본의 교과서문제에는 흥분하면서, 김정일과 중국공산당에게는 한없이 너그러운 이명박 정부(한국)와, 북한급변사태 시 어떻게 공조할 수 있을지, 도대체 정보 공유나마 가능할지를 회의(懷疑), 고민하고 있을지 모른다.
 
 대한민국 영해 내에서 정전협정을 유린하고 초계함을 격침시킨 김정일에게 분노하기보다, 좌익정권 3期로 가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먼저 분노해야 한다는 현실이 화가 난다.
 
 국가안보에서 선동과 세뇌로 국민을 민족공조(民族共助)라는 가상현실(假想現實) 속에 가두고, 敵의 도발에 적절히 대응, 보복하는 것을 방해하는 자가 있다면, 그도 대한민국의 敵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에게 假想現實을 강요하는가, 아니면 그 자신이 가상현실에 갇혀 있는 것인가? 
 
  
김성환(가명)의 전체기사  
2010년 04월07일 13시39분  

전체 독자의견: 2 건
최봉신
맹바기가 무개념, 이념부재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아닌것같습니다.
그동안에 쭉 있었던일,,,,다시 생각해보면,,

특히 아래 지만원박사의 글을 보고 ,,

이명박은 무개념,이념부재가 아니라 좌빨이념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같습니다.
다만 현실에 적응했던 것일 뿐입니다.
우파들에게 중도타령을 했던것도, 차마 좌빨이라고 공개할수 없어서 중도타령을 해댄것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중도타령을 하면서 하는짓은 좌빨이었던 것입니다.

[ 대통령, 왜 전작권 원상회복 저지하나 했더니! ]
http://systemclub.co.kr/board/bbs/board.php?bo_table=board01&wr_id=607


이념적으로도 좌빨이거니와 무능력하고 사리판단못하는 어리석은 놈...
맹바기가 미국과 문제 생기면서도 그랜드바겐이니, 대북문제에서 독자적인 소리를 내야한다고 할때,,,
저놈이 노시개의 동북아균형자타령을 닮으려 하는 구나 했었습니다만,,,
측근에 아무리 좌빨이 있던들 결국, 그놈자신도 좌빨동색이기에 그런측근을 두고, 그런 책동을 하는 것이었지요.


정일이가 정말 대단한 놈입니다.

맹바기가 정일이의 행적을 자기만 아는듯이 과시하는 듯하는 적이 있었습니다.
지놈이 혼자 정일이을 만날듯이, 정일이의 방중을 아는듯이,,,,
다른 사람은 모르는것을 지놈이 아는듯이 한것도, 결국 정일이가 맹바기를 가지고 논것이라 보입니다.

정일이와 맹바기가 비선라인으로 연락을 할 가능성이 많다고 보입니다.
그것이 정일이의 외톨이 만들기 꽁수인것을, 맹바기는 그것이 대단한 양 아는 것 같습니다.

돌아가는 모양새로 보아 그런것 같습니다. 저런 한심한 놈이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니,,,, (2010년 04월07일 15시57분)
whiterose7
" 敵의 도발에 적절히 대응, 보복하는 것을 방해하는 자가 있다면, 그도 대한민국의 敵이다" (2010년 04월07일 21시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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