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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숄티 여사, "萬人의 자유가 곧 평화"
美디펜스포럼 수잔숄티 대표, 제9회 서울평화상 수상

지난 96년부터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미국인이라는 신분에도 불구하고 북한인권 운동에 발 벗고 나서 온 미국 디펜스포럼의 수잔 숄티(Suzanne Scholte) 대표가 7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9회 서울평화상을 수상했다.

제9회 서울평화상 시상식. ⓒ자유북한방송FNK

수상식을 위해 이틀 전 국내에 입국한 숄티 여사는 이 날 상패와 상금 등을 수여받은 뒤 “88년 서울올림픽이 상징하는 평화와 화합을 증진하는데 있어 서울평화상이 지닌 의미를 역대 수상자들과 함께 되새겨 볼 기회를 갖게 된 것을 더 없는 영광으로 생각 한다”고 감회를 밝혔다.

그리고 북한민주화위원회 황장엽 위원장과 북한자유연대 남신우 부회장,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 자유북한방송 김성민 대표 등 북한인권 운동을 함께해 온 동료들과 가족들에게 영광을 돌리며 “모든 사람들이 자유와 인간의 존엄성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도덕적 의무가 자유세계에 사는 우리들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연단에 선 숄티 여사는 “나는 지금 이 시간에 북한에서 대량학살이 진행되고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그리고 “김정일은 주민들에 대한 식량공급 중단을 무기로 활용하고 있을뿐아니라 많은 이들을 살해 투옥하고 수백만 주민들을 의도적으로 굶겨죽였으며 전쟁 포로 및 납북자를 억류하고 탈북자들과 종교인들을 고문하고 처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하지만 이런 비극적인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 것은 한국 정부와 클린턴 행정부의 무관심이었다”고 지적하며 “반면 부시 대통령은 김정일을 독재자로 규정한 진실을 말하는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또 “현대사에서 가장 악독한 독재자 중 하나인 김정일은 자유세계 국가들의 선의를 교묘히 조작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비판하며 “(그런 김정일에게) 우리는 자금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잔학 행위에 침묵을 지킴으로서 김정일을 도왔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숄티 여사는 지금의 현 시국을 낙관적으로 전망하며 그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김정일이 북한 주민들을 노예화하기 위해 이용하는 외부정보 통제 체제와 공적 보급 체계가 약화되고 있다”고 밝힌 뒤 “또 주민들이 자신에게 의존하게 할 목적으로 자행한 배급 통제 능력도 상실되고 있다”며 “그러므로 지금은 북한 주민들을 위해 행동에 나서야 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우리는 북한과 협상해서 국제적십자사가 최소한 정치범수용소를 방문해 식량과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요구해야한다”며 “단 식량을 지원할 때 그 식량이 소비되는 것을 우리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대규모 난민 발생에 대비해 한미 양 국을 중심으로 지역 국가들이 함께 ‘긴급 망명 정책’을 수립해야한다”고 당부한 뒤 “중국의 탈북자 강제 북송 또한 허용하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숄티 여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다 탈출한 한국의 1만5천여 탈북자들을 포함한 50만 명이 넘는 탈북자들을 통해 우리는 많은 북한 주민들이 북한 체제를 반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그러나 우리가 김정일이 저지른 악행에 침묵한다면 김정일은 더욱 대담해질 것이고 북한 주민들의 자유를 향한 봉기는 불가능하게 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탈북자들을 언급하며 “이제는 북한의 개혁과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자산이 우리에게 있다”고 밝힌 뒤 “진실을 말하고 인권을 증진시키며 지금 한창 인권 수호를 위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탈북자들에게 힘을 실어줌으로서 북한 주민들의 고통을 평화적으로 종식시킬 수 있다”고 단언했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같은) ‘사람’이기에 한국인이 되고 사하라인이 된다”며 “모든 사람들이 독재자나 제왕의 지배를 벗어나 스스로의 꿈을 추구할 수 있을 때에만 세계 평화와 화합은 달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숄티 여사는 인권에 이어 북핵에 대해서도 김정일 정권에 일침을 가했다.

그는 “김정일은 시리아의 핵시설 건설을 지원하는데 여념이 없다”며 “진실은 김정일이 핵무기를 결고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한 뒤 “왜냐하면 핵무기는 정권 유지를 위해 남겨진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숄티 여사는 입국 당시 북한을 두고 “서사하라나 쿠바 같은 나라들보다도 수백만이 굶어죽고 수십만이 정치범수용소에 갇힌 북한이야말로 더 인권이 말살되는 곳”이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반만년 한민족의 구수한 가락들을 열창한 국악인 및 성악가들의 공연 등으로 한 층 빛난 이 날 수상식에는 주최 단체인 서울평화상문화재단의 이철승 이사장 및 박수길 심사위원 대표, 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본부장, 올인코리아 조영환 대표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계 및 사회 저명인사들이 참석했다.

그리고 특히 북한민주화위원회 황장엽 위원장,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 탈북인단체총연합회 한창권 회장과 손정훈 사무총장 및 최영훈 대외협력국장, 북한인권국제연대 문국한 대표, 탈북지원가 유상준 씨, 자유북한방송 김성민 대표 등 북한인권 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숄티 여사는 이번 서울평화상 수상을 계기로 오는 9일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명예 서울시민의 자격을 부여받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제9회 서울평화상을 수상하는 수잔숄티 여사. ⓒ자유북한방송FNK
  
오주한 객원기자의 전체기사  
2008년 10월09일 10시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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