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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2만 시대, 정착 탈피해 '선도하는 존재'로
4일 발족 강서새터민봉사단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갈게요"

“탈북자들과 함께 어려움을 희망으로 바꿔요”

인구 2만 시대를 맞아 탈북자들이 그 동안 사회로부터 도움을 받던 존재에서 사회에 도움을 주는 존재로 변화하고 있다.

5일 서울 강서구 가양7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강서구 자원봉사센터 주최, 가양7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강서 새터민 봉사단’ 발대식이 개최되었다.
 
  
<강서 새터민 봉사단 발대식에서 다짐문을 낭복하는 고매화 단장(中)>

이 날 발족한 강서 새터민 봉사단은 ‘실버연예봉사단’과 ‘대동강봉사단(이하 단장 고매화)’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년 10월 창단된 실버연예봉사단은 경로당 및 장애인 시설, 노인요양기관 순회공연 등의 활동을, 같은 시기 창단된 대동강봉사단은 경로당 방문 및 후원물품 지원, 명절 함께 보내기 등의 활동을 진행해왔다.

강서 새터민 봉사단원들은 발대식에서 “자발성, 이타성, 무보수성, 지속성의 정신으로 긍정적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임한다”며 “서로 신뢰하고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지역복지 공동체 사회 이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고매화 단장은 “바로 남을 위한다는 마음 자체가 봉사”라며 “정착해 받기만 할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누기 위해 봉사를 시작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 “진실된 단체로 나아가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라며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이 날 발대식에는 이권일 가양7종합사회복지관장, 박창순 서울강서구자원봉사센터 소장, 강영식 가양3동장,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실버연예봉사단 등은 언론보도를 통해 창단 당시부터 사회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8명이 창단멤버가 되어 창단 8일 만에 첫 공연을 가지는가 하면 작년 12월에는 강서경찰서에서 200명 관객 앞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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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3월05일 23시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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