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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라덴 사살, 국가란 그런 것
“아, 국가란 이런 거구나” 하는 것이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일부 오피니언 리더들의 의견을 인용하면서 오사마 빈 라덴 사살의 국제법적 적합성에 의문을 표하는 듯한 기사를 싫었다. 웃기는 소리다. 테러로 5천여 명을 죽였으면 그 이상 더 무슨 사살의 적합성이 필요한가?

 

 죽이지 말고 산 채로 잡았어야 했다는 소리도 덧붙였지만, 그건 전쟁과 전투의 현장성을 모르는 소리다. 그런 소리를 하는 사람들은 어디 한 번 인간방패를 내세워 결사항전하는 테러리스트하고 직접 마주서 볼 것을 권고한다.

 

 빈 라덴 사살을 보면서 대번 느끼는 것은 “아, 국가란 이런 거구나” 하는 것이다. 국가란 그런 것이고 그래야만 한다는 것이다. 10년이 가건 20년이 가건 자국과 자국민의 생명과 재산과 명예를 빈 라덴처럼 앗아간 자는 용서치 않는다는 것이 그것이다. 그럴 능력과 용의가 없는 국가는 결국은 '허울만의 국가(facade state)'란 뜻이다.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식으로 상대방의 행패에 그저 적당히 넘어가 버릇 할수록 상대방의 버릇만 고약하게 버려 놓는 게 될 것이고, 그렇게 하다간 결국엔 코 꿰이고 호구 잡히는 신세로 전락할 것이다.

 

 한 사람의 고립된 실종 병사를 구출해내기 위해 미국군이 얼마나 큰 희생을 무릅쓰고 침투작전을 하는지는 헐리우드 영화를 봐도 알 수 있다. 비록 픽션이고 영화지만 그런 에토스가 있기에 그런 영화가 나올 것이다.

 

 이런 것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질문은 “그런데 우리는?” 하는 것이다. 우리는 과연 어떤가? 우리는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의 장본인 김정일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 그런 것 따지지 말고 김정일과 무조건 정상회담 하자고 하는 사람들이 범좌파는 차치하고 아마 집권측 내부에도 한 둘이 아니었을 것이다.

 

 우리는 또 국군포로 문제를 어떻게 다루고 있나? 김영삼 김대중 시대 땐 비전향 장기수를 보내면서도 국군 포로, 납북 어부 단 한 명도 되돌려 받지 못했다. 그렇게 해서 김정일이 꿈쩍이나 했나? 그렇게 쓸개 빠진 짓거리를 하는 게 과연 국가인가? 창피해서 어디다 말도 못하겠다.

 

 사람에게 인격이 있듯이 국가에는 국격(國格)이 있다. 한말(韓末)에 우리는 국격을 유지할 수 없었다. 무력하고 생각이 모자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쫄딱 망했다. 겨우 국격을 세운 것이 6.25 남침 격퇴 후 산업화, 민주화 이후였다. 이 국격을 아무 소득도 없었던 ‘좌파 햇볕‘으로 또 잃기 시작했다. 주고 터지고, 터지고도 또 주고, 그러다가 또 터지고 하면서.

 

 금강산에서 박왕자 씨가 조준사격으로 피살되고 북의 임진강 수문개방으로 지역주민들이 수장(水葬)당하고 천안함 연평도에서 생때같은 우리 장병들과 주민들이 비명횡사 당했어도 일부 정치권, 일부 정책부문은 여전히 알게 모르게 ‘무조건 정상회담‘과 ’무조건 대북지원(사실은 김정일 지원)‘을 베개머리 송사하듯 진언(陳言)할 것이다. 영혼 없는 소피스트들이라고나 할까.

 

 국다운 국가, 국민다운 국민의 요건은 인간다운 인간의 요건과 다를 바 없다. 한 마디로 그것은 명예를 중시하는 요건이다. 명예를 모르는 국가와 국민은 추하게 쇠잔(衰殘)하는 수밖에 없다.

 

 

류근일 2011/5/3

류근일의 탐미주의 클럽(cafe.daum.net/aestheticism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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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5월03일 23시55분  

전체 독자의견: 1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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