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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헤겔, 실패한 역사
인본주의의 사이비 자유와 그리스도의 영원한 자유


1. 창세 이래 모든 인간은 자유(自由)를 쫓았다. 그러나 진정한 자유는 우리 심령(心靈) 가운데 오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가 있을 뿐이다.

 

인간의 겉 사람, 육(肉)의 생각이 죽고 속사람, 영(靈)의 생각을 따를 때 주님의 영광과 놀라운 임재 가운데 자유가 임한다. 나도 없고 세상도 사라진, 성령 안의 의와 평강과 희락 가운데 자유를 맛본다. 그것이 ‘인간이 선과 악을 판단하고 결정하며 정죄하는’ 자유가 아닌 오직 ‘마음 속 성령이 선악을 판단해 주시는’ 자유다. 인간의 역사 상 오직 예수만이 우리를 자유케 하시려 구주(救主)로 오셨고 성령을 통하여 자유를 주셨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 5:1)>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누 4:18)>

 

2. 역사상 수많은 철학적 탐색은 자유를 찾아온 역사다. 정교한 논리와 치밀한 논리의 체제를 만들어 하늘의 영이 아닌 세상의 영을 받았다. 그것은 영원한 해갈이 아닌 찰나적 위로, 진리가 아닌 비진리가 주는 유사(類似) 자유, 짝퉁의 자유다.

 

중세(中世)의 소위 암흑시대를 끝내며 ‘이성(理性)의 시대’가 열렸다. 그러나 그 이성은 20세기 무차별 살상을 불렀고, 21세기 이후는 이 땅에 남겨진 고결한 가치를 깡그리 부수는 중이다.

천재 헤겔(Hegel, Georg Wilhelm Friedrich, 1770 ~ 1831)은 이성에 대한 절대적 믿음과 신앙을 가졌던 사람 중 하나다. 그가 쫓아간 파랑새 역시 자유다.

 

<헤겔은 진리란 고정불변의 실체가 아니라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주체이며 역사란 주체로서의 이성이 자신을 실현해 나가는 과정 이 과정의 궁극 목표는 자유라고 주장했다. 헤겔의 철학은 이성이 온갖 역경을 헤치고 자유를 찾아 이성의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오디세이의 모험이다. 이것이 바로 근대적 계몽을 대표하는 이념이다(이광모, 세계정신의 오디세이/헤겔철학을 넘어서)>

 

이성의 위대한 진보를 꿈꿨던 이른바 계몽주의(Enlightenment, 啓蒙主義, Lumières) 지식인들은 프랑스혁명을 ‘금세기 가장 고귀한 행위’로 칭송했다. 정치적 혼란이 지배해 온 독일은 특히 그랬다. 중세의 어둠이 걷히고 이성이 시대가 오기를 바랐다. 프랑스혁명이 앙시앙레즘, 구제도를 타파하고 모든 인간이 역사의 주인이 될 것이라 굳게 믿었다. 헤겔도 그랬다.

 

<만일 천사들의 정부가 있다면 그것은 민주적일 것이다. 이성이 있는 자유를!(헤겔 유작 노트 中)>

 

헤겔은 ‘역사는 이성이 자신을 드러내는 과정인 동시에 인간의 자유가 실현되는 과정’이라 보았다. 그에게 이성에 의한 자유가 실현된 정치적 사건이 바로 프랑스혁명이었다. 헤겔은 자신의 역사철학강의(歷史哲學講義, Vorlesungen über die Philosophie der Weltgeschichte. 베를린 대학에서 1822년~1831년까지 5회에 걸쳐 행해진 강의를 토대로 쓰여 졌다.)에서 프랑스혁명을 ‘위대한 자유 의식에 있어서의 진보’로 보고 역사 발전의 마지막 단계로 적었다. 1806년 10월, 프랑스혁명의 정신을 구현한 나폴레옹이 독일 예나(Jena)에 포성을 울리며 행진할 때 “저기 세계정신(世界精神, Weltgeist)이 온다”고 외쳤다.

 

3. 그러나 어쩌랴. 인간의 이성(理性)은 성령이 주시는 약간의 빛으로 간신히 호흡할 뿐이요, 그렇지 않다면 의지의 힘으로 고상한 인격을 힘겹게 연기할 뿐이다.

 

소위 위대한 자유 의식의 진보라 불렸던 프랑스혁명의 민낯은 잔혹했다. 1789년 7월14일 바스티유 감옥을 공격한 뒤 세워진 혁명정부는 길로틴(Guillotinne)에서 무려 4만 명 이상을 처형했다. 사형수라도 고통 없는 죽음을 가질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 기요땡(Guillotin) 박사의 원 뜻과 다르게 말이다. 길로틴은 ‘루이 16세’, ‘마리 앙뚜와네트’ 등 수많은 왕족과 귀족의 목을 날렸다. 이렇게 희생된 사람의 숫자가 50만 명 이상. 그 중 80% 이상은 평민이었다.

 

소위 ‘이성을 통한 자유의 실현’이 만들어 낸 가장 큰 비극은 성직자의 죽음이다. 1792년 파리 혁명정부는 아무런 죄 없는 성직자 3백 여 명과 9백 여 명의 평신도를 학살했다. 소위 9월 학살’이다. 기록에 따르면, 오렌지의 우슬라회 수녀 32명, 알라스의 애덕회 수녀 4명, 와랑쇈의 우슬라회 수녀 11명, 피에슈의 가르멜회 수녀 등은 고요히 성가를 부르면서 용감하게 단두대 이슬로 사라졌다. 당시 성직자 숫자가 50,876명으로 기록돼 있는데 혁명 과정에서 그 중 2천~ 3천여 명이 학살됐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도망쳤다. 학살극은 1799년 11월9일 나폴레옹 쿠데타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성직자 투옥, 감금, 탄압은 이후도 멈추지 않았다.

 

4.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롬 8:3).>

 

지식은 인간을 교만케 만들어 영의 생각이 아닌 육의 생각을 하게 이끈다. 그리곤 지옥의 영(靈), 죽음의 영(靈)들을 부른다.

 

하늘이 주시는 선한 감동이 없다면 이성은 육신의 생각일 뿐이다. 신(神)을 배제한 인간 중심 인본주의란 결국 사망을 향한다. 그것이 인본주의 철학들이 만들어 낸 혁명이다. 전쟁이며 학살이다.

 

누구보다 지적이며 이성적인, 그리고 ‘하나님을 부정하는’ 한국의 인본주의자들이 북한에서 저질러진 제노사이드(genocide) 침묵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소위 북한 인권을 말하는 인본주의 그룹들이 이 슬픈 도덕적 이슈를 철저한 정치적 목적에 이용해 온 이유도 마찬가지다. 이성(理性)은 그럴싸한 외관을 꾸미고 있지만 무엇보다 이기적이다. 불이익 앞에서 인간을 가장 잔인하고 악랄하며 야비한 짐승의 모습으로 바꿔낸다.

 

5. 하나님은 ‘이성’이란 이름으로 회칠해진 물질적 혼란과 감각적 망상, 끝없이 원망과 불평과 불만을 지어내는 이 겉 사람의 생각`감정`기분에 대해 철저한 율법적 통제를 명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대대로 그들의 옷단 귀에 술(tassels)을 만들고 청색 끈을 그 귀의 술에 더하라. 이 술은 너희가 보고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여 준행하고 너희를 방종하게 하는 자신의 마음과 눈의 욕심을 따라 음행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 그리하여 너희가 내 모든 계명을 기억하고 행하면 너희의 하나님 앞에 거룩하리라.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었느니라.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니라(민 15:37-41)>

 

우리의 생각과 감정과 기분이 ‘우리를 방종하게 하여, 마음과 눈의 욕심을 따라 음행하지 않도록’ 옷에 술(tassels)을 달아 하나님의 계명을 잊지 않도록 하였다. 그러나 할렐루야! 예수가 십자가 달리심으로 그 주님이 우리 심령 가운데 오셨다. 얄팍한 이성과 조잡한 지성과 천박한 지식의 포장을 벗어 우리 안에 계신 성령의 뜨거운 감동을 살도록 하셨다.

 

안타까운 일이다. 역사 상 수많은 이성(理性)의 주검을 보고도 그 질척한 궤적을 따라 또 다시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 지혜(약 1:5)인 인본주의를 가려는 이들이 교회 안에도 넘쳐난다. 대형교회에도 인문학 강좌라는 이름의 인본주의 강의들로 북적댄다. 회개하라. 제사장 나라는 이 모든 인본적 이성을 오직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바꿔낸 이들이 이끄는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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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2월17일 20시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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