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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은 법적으로 당선인 신분이 아니다.


https://youtu.be/jWrEhHf4Vcg


11월3일 미국 대선 후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혼란스럽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선거 캠프를 청산하고 본격적인 대권 인수 행보에 나섰지만, 트럼프 대통령 측은 사망자의 투표, 투표지 분류기 오작동 등 부정 선거 의혹을 계속 제기하며 대규모 소송전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미국의 주류 언론은 물론 한국의 언론 역시 트럼프를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미치광이 또는 거짓말쟁이로 몰아가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한국인, 특히 복음적 시각을 가진 기독교인 입장에선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부정 선거 의혹을 검증할 수 있는 전문적 지식도 없고 미국의 시민도 아닌 입장에선 더욱 그렇죠. 그러나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이 상황을 어떻게 보실까 하는 것입니다. 또한 미국 내 민심 역시 “트럼프만 이상하다”는 식의 일관된 한국 언론 보도완 차이가 있다는 것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당장 바이든의 정권 인수위원회 지원 역할을 맡고 있는 미국 연방조달청(GSA)은 바이든 승리를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GSA는 대통령 당선인이 결정되면 사무 공간과 인력, 자금을 제공합니다. GSA 허가 없이 인수위 측은 정부 이메일 주소를 받을 수도, 급여를 받을 수도 없고 FBI 등 다른 기관 협조를 받을 수도 없습니다. 미국 주로 언론과 한국의 모든 언론은 트럼프가 조달청장을 임명했기 때문이라고 몰아갑니다.


그러나 GSA는 1963년 제정된 대통령직 인수인계법에 따라, ‘명백한 선거 승자’를 가려 발표하고, 인수위를 지원해왔습니다. 조달청은 대법원 판단이 아직 남아 있는 상황이라, 바이든 인수위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조달청 대변인도 WP의 질의에 대해 “아직 (대선 승자가) 확정되지 않았다”며 “GSA 청장은 모든 절차를 법령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상황입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당선된 2000년 대선 때도 당시 민주당 앨 고어 후보와의 개표 논란으로 선거 결과 확정이 지연돼 인수위가 12월 중순에야 공식 출범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대선 결과는 이보다 더 지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적어도 민주주의라는 제도적 측면에서, 연방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미국 대선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 내 분위기도 그렇습니다. 언론에선 공화당이 양쪽으로 갈라졌다고 주장하지만, 공화당 내 밋 롬니 등 몇 명을 빼고는 오히려 공화당이 결집하는 모양새입니다. 예컨대 공화당 중진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7일 폭스뉴스에 “바이든이 이기면 함께 일하겠지만, 트럼프는 지지 않았다”며 “대통령이 양보해선 안 된다. 열심히 싸우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4선 의원이자 법사위원장을 맡고 있죠. 밋 롬니는 몰몬교도로서 철저한 반(反)트럼프 성향이죠.


그레이엄 의원은 또 “선거를 결정하는 것은 주류매체가 아니다”라며 미국 주요 언론의 패권적 행태를 지적습니다. 이어 사망자의 투표, 투표지 분류기 오작동 등 부정투표 의혹들을 언급하며, “사망한 뒤에도 유권자 등록을 하고 투표까지 할 수 있었던 6명에 대해, 나는 펜실베이니아 당국이 미국 국민들에게 설명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레이엄 의원은 이어 “공화당을 찍은 표를 민주당 표로 바꿔버린 미시간의 컴퓨터 시스템도 조사해야 한다. 게다가 그 소프트웨어는 전국 여러 곳에서 사용됐다”며 “속임수가 많았다. 내가 대통령이었더라도 법정까지 가져가서 싸웠을 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폭스뉴스는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신빙성 있는 모든 부정투표 의혹에 대해 법사위가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정리해 봅니다. 민주주의의 제도적인 차원에서 선거 승자를 발표하는 연방 총무처(GSA)는 발표를 미루고 있으므로 공식적인 당선인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또 유권자들의 선택 후에는 주 의회와 선거인단을 통한 확정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위스콘신, 조지아 등 재검표가 예정됐거나 투표지 분류기 오류, 선거 공무원의 투표 무효화, 공화당 참관인에 대한 참관 거부 등으로 법적 분쟁이 진행 중인 지역도 있습니다.


요컨대 미국 대선은 모든 결과가 검증되고 법적 분쟁이 해결된 후에야 당선인이 최종 확정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측을 반민주주의·미치광이로 몰고 가는 것은 사실에 기초한 것으로 볼 수 없습니다. 그냥 싫다는 감정적 표현일 뿐이죠. 하나님은 적어도 이런 혼란스런 상황에서 미국을 위해, 또 마구잡이로 번져가는 전 세계적 음란과 사악의 쓰나미 앞에서 애통하며 기도하길 원하실 것입니다.


“그런즉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마태복음 10:26)” 


믿는 자들은 어떤 염려, 집착 없이 모든 거짓된 마귀의 궤계가 드러날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주시어 미국과 한국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지도자가 세워주실 수 있도록 기도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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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10일 07시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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