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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외교란 주체가 없다
[ 2009년 03월16일 20시58분 ]
글쓴이
차돌바우
조회수: 1719        
‘미·북’이냐, ‘북·미’냐?


                                     양동안(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한국인의 언어생활에서는 복수의 인간이나 집단을 동시에 언급하게 될 때 말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나 존중해야 할 대상을 먼저 언급하고 덜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나 덜 존중해도 될 대상을 뒤에 언급한다. 이러한 관행은 복수의 국가를 동시에 언급할 때도 그대로 적용된다. 한국과 일본을 동시에 언급할 때는 반드시 ‘한·일’이라 말하고, 한국과 미국을 말할 때는 반드시 ‘한·미’라고 말하며, 미국과 일본을 말할 때는 반드시 ‘미·일’이라고 말한다. 만일 한국인 가운데 ‘일·한’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는 친일파로 매도당할 것이다.

 

이러한 언어생활의 관행은 우리나라에서 만이 아니라 중국 일본 등 한자(漢字)문화권에 속하는 모든 나라들에서 공통되게 지켜지고 있다. 북한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북한의 정부와 주민은 남북회담을 말할 때 언제나 ‘북·남’회담이라고 말하고, 북한과 중국을 말할 때 ‘조· 중’이라고 말한다. 만일 어떤 북한주민이 ‘남·북’회담이라고 말하게 되면 그는 반혁명분자로 처벌될 것이다.

 

이러한 어법으로 인해, 같은 국민끼리도 동일한 두 나라를 동시에 부를 때, 사상의 차이에 따라 다른 순서로 언급하게 된다. 한 예를 들면, 1945년 8·15 해방부터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이 건국되기까지의 해방정국에서 미국과 소련을 동시에 언급할 때 대한민국 건국을 주도한 우익진영은 반드시 ‘미·소’라고 말했고, 대한민국 건국을 반대하는데 앞장선 좌익진영은 반드시 ‘쏘·미’라고 말했다.

 

이러한 한국인 및 한자문화권의 어법에 비추어볼 때, 오늘날 남한 사회에서 미국과 북한을 동시에 언급할 때, ‘북·미’관계니 ‘북·미’회담이라고 말하는 것이 매우 널리 행해지고 있는 사태는 진지하게 따져보면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미국과 북한을 동시에 언급할 때, ‘북·미’라고 말하는 것은 그 말하는 사람이 북한을 미국보다 더 중요하고 더 존중해야 할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뜻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입장에서 볼 때는 북한은 대한민국을 공격하려는 적이고, 미국은 적의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을 도와주는 동맹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미’라고 말하는 것은 적을 동맹보다 더 중요하고 더 존중해야 할 대상이라고 선전하는 것과 같다. 그러한 선전은 적에 대한 경계심을 해이케 하고 동맹과의 유대를 약화시키는 것, 바꾸어 말하자면 적의 대한민국에 대한 공격을 도와주고 동맹의 대한민국 지원을 약화시키는 행동이다. 나아가서는 적을 동맹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고 존중해야 할 대상이라고 찬양하는 행동이다. 요컨대, 적을 이롭게 하고 적을 찬양하는 행동인 것이다.

 

‘북·미’호칭을 사용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북한은 같은 민족의 국가이므로 이민족의 국가인 미국보다 더 중요시하고 존중해야 할 대상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한 주장은 국가의 존립을 위해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주장이다. 국가의 존립을 위해서는 국가의 존립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하는 개인· 집단·국가를 중요시하고 존중해야 하며, 국가의 존립에 피해를 주는 개인· 집단· 국가를 배격해야 한다. 그러한 행동의 주체가 동족이냐 이민족이냐는 고려할 가치가 없다.

 

이러한 이치는 6· 25전쟁 때 동족의 국가인 북한이 우리 대한민국을 공격하여 멸망시키려 했고, 이민족의 국가인 미국이 멸망 직전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도와서 살아나게 해준 사실을 상기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우리나라를 공격하려는 북한을 동족의 국가라는 이유로 존중하고 우리나라를 지키는데 협조하는 미국을 이민족의 국가라는 이유로 덜 존중해야 한다는 주장은 6· 25전쟁 때 대한민국이 미국의 원조를 받아 회생하지 말고 북한의 공격에 항복하여 멸망했어야 했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북·미’호칭을 사용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남북화해시대에 북한은 더 이상 대한민국의 적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 주장은 화해추구과정과 화해성공을 구분할 줄 모르는 잘 못 된 주장이다. 우리나라가 북한과 화해를 추구하는 동안에도 북한은 여전히 우리의 적이다. 화해추구과정에서 진전이 없으면 다시 싸우게 되는 것이며, 최근 북한이 우리에게 가하는 군사공격 위협은 우리가 북한에 대해 화해를 추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우리의 적임을 분명하게 말해주고 있다. 북한이 우리의 적이 아니게 되는 것은 남북화해가 실질적으로(말이나 문서를 통한 선언으로서가 아니라 실효적 행동을 통해) 성공한 시점부터이다.

 

적을 이롭게 하고 적을 찬양하는 언동인 ‘북·미’호칭은 일부 언론매체와 일부 정당들이 집요하게 확산시켰으며, 김대중·노무현정권 10년 동안에 정부와 정치권에서 보편화되었다. 그 영향이 하도 강해서, 정권이 바뀐지 1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집권당인 한나라당의 상당수 의원들이‘북·미’라고 말하고 있고 심지어는 현정부의 안보관련 공무원 및 안보연구기관의 간부들까지 ‘북·미’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현정부와 대한민국 국민이 대한민국을 잘 지키면서 북한에 대해 올바로 대응하고 북한과 올바로 화해하려면, 잘 못 된 것일 뿐만 아니라 국가를 위험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북·미’ 호칭을 청소하고 ‘미·북’이라는 바른 호칭을 정착시키는 일부터 해야 할 것이다.<2009.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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