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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없는 어느 부대 이야기
軍부대 300여 곳 넘게 돌아보니

목소리 작다며 치약 1통을 먹였다. 1.5리터 물을 들이붓고 가래침을 핥게 했다. 동료들은‘대답이 느리고 어눌한 인상(印象)이 보기 싫다’며 한 달간 24차례 폭행, 11차례 가혹행위를 가했다. 지난 4월 초 28사 윤 일병은 선임병 집단구타로 그렇게 죽었다.
  
  필자는 MB정권 당시 군부대 강연을 300차례 이상 했었다. 전국의 수많은 부대를 돌았고 군인과 얘기를 나눴다. 탈영·구타·자살 등 사고에 대한 주제도 많았다. 소결(小結)은 사고가 적은 부대와 그렇지 않은 부대의 가장 큰 차이가 교육(敎育)에 있다는 점이었다.
  
  가해자에 대한 형량 강화(刑量强化), 軍지휘관에 대한 강도 높은 문책 같은 당연한 대책을 빼고 그간 들은 근본적 해법에 대한 의견을 정리해 보았다.
  
  1. 군대(軍隊) 이전 사회(社會)가 문제다 : 신문기사 제목처럼 ‘10대 때의 왕따·폭력 문화(文化)가 그대로 軍으로 간다.’ 가해자는 물론 방관자도 마찬가지다. 왕따·폭력을 당하는 친구를 교사에 알려도 나아질 게 없다는 ‘절망적 체험’을 학교에서 하게 되고, 이것은 군대 내 동료들의 방관으로 이어진다.
  
  결손가정(缺損家庭), 저출산(低出産) 등으로 이기적인 아이들이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어릴 때부터 폭력에 관대할 뿐 아니라 약한 자를 괴롭히는 것을 당연시 여기는 풍조가 갈수로 심해진다’고 말한다. 이런 사악한 기풍은 군대에 오면 소위 ‘고문관’은 당해도 된다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군대도 똑같은 사람이 만드는 또 다른 사회인 탓이다.
  
  2. 자원부족(資源不足) : 문제 많은 청년은 軍에 와선 안 된다. 그러나 저출산으로 군 자원 부족이 심각하다. 여기에 복무기한 단축(24개월)으로 과거엔 軍입대 자격이 안됐던 자들이 입대한다.
  
  최근 5명의 동료 병사를 살해한 22사 임 병장, 이번 윤일병 사건의 가해자 이 병장 등은 과거 기준에 따르면, 군대에 오지 말아야 할 자들이다.
  
  청년 중에 문제 많은 자들은 늘어만 가는데 자원은 주니 악순환이 반복된다.
  
  3. 정신교육(精神敎育) : 군대는 매년 입대하는 수십만 병사를 24개월 동안 사회적 인간으로 만드는 버거운 책임을 떠안고 있다. 근본적 대책은 사회를 바꾸는 것이나 그나마 미봉책은 결국 교육(敎育)뿐이다.
  
  필자가 300여 곳 부대를 돌면서 내린 체험적 결론은 교육(敎育)이 강하면 사고(事故)는 준다는 것이다. 사고가 적은 부대는‘내가 왜 총을 들고 2년 동안 고생을 하는지’에 대해‘애국심(愛國心)’을 필사적으로 가르친다. 애국심이 커지면 군복에 대한 자부심(自負心)과 사명감(使命感)도 따라간다.
  
  필자는 모든 군 관련 평가에서 ‘압도적 점수 차로’ 우수부대로 평가받아 온 어느 부대를 수차례 방문한 적이 있다. 정신교육이 독특했다. 시간적 투자가 많은 것은 기본. 기본적인 안보교육과 함께 근현대사 교육, 북한인권과 자유통일 교육, 세계사 교육까지 시켰다.
  
  이 부대 병사들은 테스트를 거친 뒤 지역 예비군 교육에 ‘나라사랑 강사’로도 나섰다. 지역 학교와 연결돼 병사가 간부들 교육을 보조할 정도였다. 필자 역시 발표를 보면서 감동을 받았다. 병사들 스스로 제복에 대한 긍지가 커졌고 사고는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사라졌다. (* 이 모든 교육의 뒤에는 훌륭한 지휘관이 있었다. 그러나 이 지휘관은 소위‘강성’이라는 이유로 진급에서 번번이 누락돼 곧 예편한다)
  
  정신교육과 병영사고의 함수관계는 박근혜 정부 이후 늘고 있는 軍 내 강력사고 빈도(頻度)가 입증한다. 현 정부 이후 야당이 軍 안보교육 자체를 정치개입·선거개입으로 몰아갔고 외부강사 초빙교육은 사실상 중단됐다. 軍 스스로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조금만 민감한 내용의 교육에 나서면, 야당이 국정감사에서 국방부를 조리돌린다(?). 이러니 무슨 교육을 할 수 있겠나?
  
  국방비 감축도 한 몫 한다. 국방비 증가율은 노무현 정권 8.8%, 이명박 5.3%, 박근혜 3.8%로 계속 줄었다. 국회는 올 초 제주해군기지 예산 3065억 중 500억을 깎았다. 국방비가 줄어들면 가장 먼저 외부강사 초빙부터 중단한다. 현재 정확한 현황은 알 수 없으나 군부대 애국심 교육은 피상적 수준에 머물고 있을 것이다.
  
  결론 : 언론이 신이 났다. 군대를 지옥(地獄)인 양 묘사한다. 이러다 해경 없애듯 군대도 없애자 할 판이다. 그러나 정치권 누구도 근본적 대책을 마련할 생각은 하지 않는다.
  
  꿈이 있는 자는 죽어도 죽지 않는다. 軍 역시 북한해방과 자유통일의 사명감(使命感)을 잊어 가니 썩는 법이다. 국가 지휘부는 애국심이 있다면 지엽적 사고를 막기 위해 버둥대는 대신, 軍이 사명을 향해 뛰게 해야 한다. 그래야 軍도 살고 나라도 살고 7천만 민족 전체가 살게 될 것이다.
  
  written by (사)한국자유연합 대표 김성욱
  

전체 독자의견: 5 건
김영욱
100% 동의합니다.
90년초에도 물론이고 저런 가혹행위는 그전부터 늘 있어왔다. 달라진건 그때는 그걸 감내해낼 정신력과 체력이 있었다. 그리고 가해자에게 지금 없는건 감당할 정신력과 체력에 인간성 상실 인간의 존엄성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군은 그때보다 솔직히 훨씬 편해졌다.
입대하는 장정들은 어떠한가 약한 애들 괴롭히고 왕따시키고 왕따당했던 그리고 일진과 같은 부류의 애들이 입대해 고참되가면서 갖게되는 힘으로 후임병들을 괴롭히고 저런 사악한 행위를 서슴없이 저지르는건 아닐까. 전교조가 날뛰고 학생인권조례니 뭐니 하면서 학생들의 권리만 선동하는 나아가 교권을 바닥치게 만드는 환경에서 당연히 양성되는 모습이 아닐까. 이 문제를 떠드는 정치계나 언론계는 어떠한가. 이건 무슨 화풀이 한풀이 꺼리 찾아다니는 것도 아니고 막무가내 막가파식의 폭언 선동 비난 정말 이거 뭐하자는 건지 도대체 모르겠다. 모든 사건은 중간단계 없이 최고위층 책임사퇴가 결론. 애들 전쟁놀이도 이따위로 하지 않는다. 아..대한민국.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사건사고에 풍전등화처럼 휘둘리고 온나라가 들썩이는 가볍디 가벼운 나라가 되었단 말인가. (2014년 08월05일 12시45분)
우명희
정체성을 잃어버린 자들의 사고결과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또 다른 시각으로는 너무 인권의 남발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법에 의한 처벌을 강화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그 당연한 일을 더이상 하지
않는 것도 문제입니다.
왜 내가 군인인지, 왜 내가 선생님인지, 왜 내가 정치인인지, 왜 내가 아내인지,
왜 내가 남편인지..! 모두들 자신의 역할의 정체성을 재교육 받아야할 것 같습니다. (2014년 08월05일 13시31분)
김명희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눈물이 납니다.어찌 해야 할까요. 가해자나 피해자나 모두 내 자식이데 말입니다.이 강팍한 세상에 이 병든 마음을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까요.사랑입니다.그리스의 사랑 말입니다.햐나님 아버지 우리의 가슴에 당신의 사랑을 부어주소서.빛을 비추소서 이 어두운 세상이 밝아지고 사랑이 넘쳐나 살만한 세상이 되게 하쏘서 아멘. (2014년 08월05일 17시09분)
제보자
김성욱 대표님, 저도 이 기사에 100% 동의하며, 대한민국 군에 대한 부정, 비하로 이어지는 현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오늘도 종북용공세력의 글 하나를 제보합니다.

http://lmagit.jinbo.net/bbs/view.php?id=freeboard&page=1&sn1=&divpage=2&sn=off&ss=on&sc=on&sl1=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1530

이 글을 올린 자는 한민구 국방장관을 "친일파 후예 개민구"라 하고,

"8월 위기설", "8월 전쟁발발설" 등을 운운하면서 대한민국 정부와 미군을 비난, 협박하고 있습니다.

역으로 이런 글을 통해 북한이 현재도 남침 준비를 치밀하게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사회가 혼란한 틈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이와 같은 글이 대한민국 인터넷 공간에 버젓이 올라오고 있는 현실입니다.

추가로, 좌파단체들 사이트를 모아놓은 곳을 발견했습니다.

http://lmagit.jinbo.net/bbs/zboard.php?id=link&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l1=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

정보력이 생명입니다.

저들의 전략에 맞서 치밀하게 대응합시다. (2014년 08월06일 15시52분)
노암거사
말단 단위부대 사병 하나 인사사고로 참모총장이 사퇴를 하고 국방장관이 국회의원한테 뭇매를 맞는 이런 나라가 세계 어느 곳에 있단 말인가? 세계 어느 나라에도 군대엔 기합이란 제제수단이 있다. 기합 없는 군대는 썩은 나무둥우리에 지나지 않는다.문제는 나약하고 포퓰리즘에 기를 못펴는 대통령 탓이 크다. 강력한 리더십의 지도자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진리가 여기에 있다.민도가 얕은 후진국에서의 지도자의 표본은 바로 박정희 같은 인물이다. (2014년 08월07일 20시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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