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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막이 오르는 날
보수우파·중도우파·중도좌파 대중들, 소박한 분노를 안고 촛불을 든 시민들 다수도 이런 미래를 예상지 못한다.

1. 박근혜 대통령 퇴진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은 11월29일 3차 대국민 사과를 통해 ‘임기단축’을 천명한 이래 비서진을 통해 ‘내년 4월 퇴진 의사’도 밝혔다. 5일 나온 언론보도는 이렇다.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은 5일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당론으로 요구하고 있는 ‘내년 4월 퇴진’에 대해 “(박 대통령이)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조기퇴진에 대한 당론(黨論)을 수용한다는 입장”이라며 “조만간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했다. 한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와대 기관보고에 출석한 자리에서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12월 9일 이전에 대통령의 새로운 입장 표명이 있느냐”라고 질문하자 이같이 답했다. 허원제 정무수석도 ‘새누리당 당론이 4월 퇴진인데 대통령이 이에 동의한다고 했느냐’는 최교일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대통령은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당론(黨論)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말했다”고 했다.>

 

2. 남은 수습책은 ‘정치적 협상(協商)’, ‘법적 해결’ 이도 저도 안 된다면 ‘힘에 의한 해결’정도다. 정치적 협상은 여야 합의(合意)로 시간적 여유(餘裕)를 가지며 이른바 ‘질서 있는 하야’를 하는 것이다. 새누리당 당론과 대통령 의사로 확인된 ‘4월 퇴진’이 이뤄지는 것이다. 실현될 확률은 높지 않다. 이른바 ‘촛불민심’에 올라탄 야당이 매몰찬 거부의 뜻을 밝히는 탓이다.

 

3. 법적인 해결은 12월9일 국회 표결이 예정된 탄핵(彈劾)이다. 서로 대화가 안 되는 여야와 정파가 법으로 타결을 하는 것이다. 정치적 해결은 정치일정이 투명(透明)해지지만, 법적 해결은 국회의 의결을 거쳐 헌재의 심판을 마냥 기다릴 판이니 정치일정이 불투명(不透明)해진다.

 

탄핵은 문제의 끝이 아닌 시작이 될 수 있다. 국회가 탄핵안을 부결시키면 촛불시위는 격렬해질 것이다. 국회가 가결에 나서도 시위대는 헌재의 심판을 ‘단축’시키기 위해 헌재를 촛불로 포위할 것이다. 그럼에도 탄핵은 헌법에 따른 유일한 대통령 퇴출(退出) 절차다. 검찰과 대통령 주장이 정면에서 대립하는 상황이니 최장 6개월 가량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그 동안 보수파는 정치적 재기를 할 시간적 여유도 생긴다.

 

4. 정치적 협상과 법적인 해결 모두 무산될 경우 ‘힘에 의한 해결’, 촛불시위로 대통령을 끌어내려 가능성도 높아진다. 격렬한 시위나 이로 인한 ‘제2의 백남기 농민 사건’이 터져 대통령이 ‘즉각(卽刻) 하야’에 나서는 경우다. 지금 분위기 상으론 국회·헌재에서 탄핵안이 부결되면 세 번째 국면에 들어설 수 있다.

 

5. 보수층 입장에선 대통령이 내년 12월까지 임기를 채우는 것이 최선(最善)의 대안일 것이나 정국의 급변과 거듭된 대통령 발언을 통해 루비콘 강을 건넌 상태다. 최선이 불가능할 경우 ‘4월 퇴진·6월대선’의 정치적 협상과 ‘탄핵’이라는 법적인 해결로 진행될 것이다.

 

6. 보수층 입장에서 최악(最惡)은 ‘힘에 의한 해결’, “대통령 즉각 하야”의 구호가 현실이 되는 것이다. 이는 기존의 정당정치와 법적인 제도를 통해 수습할 수 없는 헌정(憲政) 중단, 국회와 탄핵 같은 헌법절차가 의미를 잃는 ‘혁명(革命)’을 뜻한다.

 

이 경우 한국은 보수정당·보수언론의 궤멸을 통해 급진적 좌경(左傾)의 길을 걷게 된다. 국정교과서 폐지를 필두로 새로운 법이 나오고 오래된 법이 없어진다. 당장 진보·좌파의 숙원사업인 ‘동성애(同性愛) 차별금지법’ 등이 제정되고 ‘국가보안법’이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주사파와 이른바 종북(從北)은 통진당 해체 이전보다 발호할 것이다. 한미동맹은 약화 내지 해체의 길을 걷고 소위 한중우호 이름 아래 친중(親中)노선이 강화된다. 시장경제는 무상보육·무상교육·무상의료의 사회주의 형태로 변하고 자유민주주의는 인민민주주의로 가면서 북한정권과의 연방제(聯邦制) 통일로 접어들 수 있다.

 

서구의 보편적 가치를 벗어나 대륙의 중화(中華) 문명으로의 회귀, 말 그대로 “보수정체세력이 횃불에 불타고 국가의 근본이 확 바뀌는” 내일이다. 영어에 능통한 인재는 미국 등지로 빠지고 자본과 재벌도 해외로 내빼기 시작할 수 있다. 사회주의 재원의 마련을 위해, 중산층은 증세(增稅)의 압력에 직면할 것이다.

 

보수우파·중도우파·중도좌파 대중들, 소박한 분노를 안고 촛불을 든 시민들 다수도 이런 미래를 예상지 못한다. 그러나 거친 분노로 열어낼 변혁(變革)의 장막 뒤엔 국민이 감당키 어려운 그 무엇이 얼굴을 감추고 있다. 무질서·혼돈·혼란과 공허가 그치고 하늘의 공의가 이 땅에 임하길, 그렇게 하늘의 마음을 품은 지도자 나오길 부르짖을 뿐이다.

 

* 하나님이 허락하실 크고 비밀한 일들을 구하며 부르짖는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공의의 지도자, 양떼를 위하여 생명을 내놓는 선한 목자와 같은 사랑의 지도자, 북한동족을 해방할 모세와 같은 지도자, 한국민을 부흥시킬 다윗과 같은 지도자, 선교하는 통일한국을 이루어 낼 주님의 백성을 일으켜 달라고 기도할 뿐이다.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 같은 도시에 의인(義人) 10명이 있으면 벌하지 않으려 하셨다. 곡식과 가라지 섞인 들판에 가라지 뽑다가 곡식도 뽑을까 염려돼 들판을 그대로 두셨다. 시골의 보잘 것 없는 노인도 절대자 앞에서 의인과 알곡이 되기 위해 회개하고 통회하면 주님은 그 한 명의 빛을 보시고 이 땅의 심판을 멈추며 다시 한 번 평안과 장래 일의 살 소망을 주실 것으로 믿는다. 지금 중요한 것은 죄인(罪人)에 대한 심판이 아니라 내가 이 어두운 세상에 빛이 되는 것, 의인과 알곡이 되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중하니(창 18:20)”

 

“내가 그 열 사람으로 인하여 멸하지 아니하리라(창 18:32)”

 

“가만두어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마태 13:29)”
 

(사)한국자유연합 대표 김성욱

  
김성욱의 전체기사  
2016년 12월05일 22시00분  

전체 독자의견: 7 건
kim
6.번 이후의 세단락의 문장까지.. 악..읽기만 해도 숨이 막히고 끔찍합니다..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 우리의 부르짖음을 듣고 계시는 주님... 복음통일의 길로 인도해주세요.. ㅠㅠ (2016년 12월05일 23시33분)
박명희
최순실의 사태를 보면서 철저하게 계획된 상황이라 봅니다.
사람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해 보이지만...
신실한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비밀을 보게하여 주소서!
70년동안 자유를 누리며 평안만을 추구하며 살아왔던
기독교인들이 정신차리며 지금의 사태에 회개하며 기도할 때입니다.

주님! 대한민국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대한민국을 살려 주소서!! (2016년 12월06일 06시10분)
나도 애국자
" 보수우파·중도우파·중도좌파 대중들, 소박한 분노를 안고 촛불을 든 시민들 다수도 이런 미래를 예상지 못한다. "

암울합니다.. 절망됩니다.. 두렵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기도하겠습니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시편46:10) (2016년 12월06일 11시29분)
보화
기도하겠습니다.
모든순간에 말씀에 순종할수있도록 주님 능력을 주세요!!! (2016년 12월06일 16시41분)
에스더주
이제  촛불민심 뒤에  숨은   극악스러운  불법자들은   청와대100m까지  공격의  발톱을  숨기지  않고   무법천지  인민재판을  대한민국  한  복판에서  저지르고  있습니다!!!  빼앗긴 자유민주주의  우리의  광화문을  다시  회복하고 , 기도로  세운 이  대한민국을  지키기위해  애국기도자들도  12월10일  11시  광화문으로  모여  기도하는데  동참해  주세요~~~~!!!!!  피물로   기도하는   하나님의  군사들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한   이  땅은  반드시  복음으로  자유통일  될  것입니다~~~~!!! (2016년 12월07일 11시18분)
기도합니다.
김성욱 기자님의 강연에 저희 교회 청년들이 다수 듣고 왔기에 많이 궁금했습니다.
직접 글을 읽어 보니 참.... 진정한 선동가 이십니다. 동성애가 용인되고, 한미동맹이 해체되고, 북과 연방제 통일이 되고.... 김기자님 이건 겁박이자 협박이요 지극히 극우적인 선동입니다. 나는 그렇게 얘기했다지만 여기에 김기자님에게 호의적 댓글을 다는 분들의 성향을 보시면 본인의 위치를 깨닫게 될 겁니다. 이토록 편향된 사고를 가진 분에게 교회 청년들의 강연을 의뢰했다니... 이 나라 이국가를 위해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많은 기독교인들과 지금도 열과 성으로 온몸 아끼지 않고 전 세계에 선교를 위해 열심으로 일하는 많은 전국의 교회들... 아직 이나라에 하나님의 의인은 넘치지는 않으나 많습니다. 기자님의 글을 보니 이명박 박근혜 안 뽑으면 당장 북이 쳐들어 올 것처럼 선동하던 많은 교회 지도자들이 떠오릅니다. 마치 사실에 기반하여 가운데 지점에서 영적 눈으로 선과 악을 가려낼 수 있듯이 말씀마시고 솔직한 자기의 이념 정체성을 밝히시고 떳떳하게 글 쓰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보다 선명해 질 것같습니다. (2016년 12월19일 19시32분)
알수없음
글세요?? 이 이문제를 이렇게 바라보는건 시각 자체에서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요? 오랬동안 잘 못을 하면서 그자리를 유지해오신 분들이면 그거에대해서 책임을 지셔야 하는데 책임을 못해서 이런 일이 이러난게 아닐가 싶습니다. 통체적으로볼때 위에서 말씀하신 동성애,차별금지, 국가보안법 무상교육 무상의료 등 사회주의 민주주의 이런걸 따지기전에 정말 우리 국민들이 무엇을 바라고 원하는지를 바야바는게 먼저의 논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만일 말씀한대로 안되면 어떻게 책임지실꺼죠 박근혜대통령 내려가고 동성애 안되고 무상복지 무상 안되고 연방제 통일이 될지 않 될지 미래는 모르는건데 어떻게 그렇게 말씀하실 수 있는지 의아하네요 그리고 동성애를 반대할려면 더욱더 구체적인 제시안을 내서 설득 시켜서 반대 하게끔 만들면되고 국가보안법 사회주의 차별금지법 이 정말 잘못 되었다면 '죄' 라고 생각 하기 이전에 그것이 어디부분이 어떯게 잘못 되었는가를 이해 할 수 있게 설득 했다면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좀더 깊은 이해와 점더 논리적이고 점더 설득 적으로 말씀하셨으면 합니다. (2016년 12월23일 14시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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