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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에 대한 올바른 이해하자”는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
새민련 비례대표 초선은 자신들 이데올로기(?)에 충실한 강한 전사들로 짜여있다.

이자스민 의원
1.
비례대표 의원 수를 늘일지 줄일지, 여야 간에 신경전이 벌어졌다. 새누리는 ‘줄이자’. 새민련은 ‘늘이자’는 요지다. 헌법재판소가 “선거구 인구 편차를 2:1 이하로 조정할 것”을 명하는 결정이 내려진 뒤 촉발된 논쟁이다. 헌재 결정에 따르면, 지역구가 소폭(小幅) 늘어나고 비례대표는 소폭 줄일 수밖에 없게 된다. 다만 새민련은 소수자`약자 등을 대변할 비례대표를 오히려 늘려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2.
19대 국회 해산 주장까지 나오는 마당에 비례대표를 늘이자는 목소리는 국민적 공감을 얻기 어렵다. 그럼에도 새민련이 비례대표 증원(增員)을 말하는 이유는 그들 나름의 이유가 있어 보인다.

예컨대 19대 비례대표 초선은 자신들 이데올로기(?)에 충실한 강한 전사들로 짜여있다. 6`25의 영웅 백선엽 장군을 “민족반역자”로 부르고 ‘명박급사’를 리트윗한 김광진 의원, 탈북자를 “변절자”로 부른 임수경 의원, 박근혜 대통령 사퇴를 말하며 SNS에“원수(怨讐)”로 지칭해 물의를 빚은 장하나 의원,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연기를 “제2의 을사조약”이라 말한 진성준 의원, 대리기사 폭행 사건에 끼어든 김현 의원, 을(乙)중의 을(乙) 대리기사 폭행 사건은 “단순사건”이라고 말하는 최민희 의원 등. 화려한 면면(面面)들이다. 이러니 비례대표를 늘여야 한다고 목청을 높이는 것인지 모른다.

3.
새누리가 비례대표 감원(減員)을 말하는 것도 이유 있다. 25명이 있지만 지난 2년 넘게 존재감을 드러낸 적이 없다. 조명철 의원을 빼고는 이름도 들어본 적이 없는 경우가 태반이다(스포츠나 다른 영역에서 들어본 적은 있겠다). 명단은 이렇다.

1.민병주 여 53세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위원
2 김정록 남 60세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3 윤명희 여 55세 (주)농업회사법인 한국라이스텍 대표이사
4 조명철 남 53세 前 통일부 통일교육원 원장
5 강은희 여 47세 (주)위니텍 대표이사
6 주영순 남 66세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7 신의진 여 48세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의사
8 이상일 남 50세 前 중앙일보 정치부장
9 이에리사 여 57세 용인대학교 교수
10 이만우 남 61세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11 박근혜 여 60세 국회의원
12 안종범 남 52세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13 김현숙 여 45세 숭실대 경제학과 부교수
14 김장실 남 56세 前 예술의전당 사장
15 이자스민 여 35세 다문화네트워크 물방울나눔회 사무총장
16 최봉홍 남 69세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위원장
17 류지영 여 62세 (주)유아림 대표이사
18 송영근 남 64세 前 국군 기무사령관
19 민현주 여 42세 경기대학교 일반대학원 직업학과 조교수
20 박창식 남 52세 (사)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회장
21 손인춘 여 52세 (주)인성내츄럴 사장
22 김상민 남 38세 대학생자원봉사단 V원정대 대표
23 현영희 여 60세 새누리당 상임전국위원
24 이재영 남 36세 World Economic Forum 아시아팀 부국장
25 신경림 여 58세 이화여자대학교 건강과학대학학장


4.
새민련 비례대표가 자신들 이데올로기(?) 실현을 위해서 동분서주, 종횡무진 하고 있을 때 새누리 비례대표는 언론에 비춰진 적도 거의 없다. 나왔다면 이런 정도다.

<여성 무좀환자가 남성보다 7만 명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월26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병원에서 무좀 진료를 받은 여성은 2010년 63만8451명에서 2011년 64만856명, 2012년 64만1494명, 지난해 64만6449명으로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헤럴드경제)>


위 보도에 따르면, 이자스민 의원은 여성이 남성보다 무좀이 많다며“무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무좀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며, 실내에서는 슬리퍼를 주로 착용하고 외출 후 비누로 발가락 사이를 깨끗이 씻고 가급적 발을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고 여름철 땀 흡수나 통풍이 잘되는 제품을 이용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고 한다. “무좀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고 브리핑하는 게 국회의원이 해야 할 일인가? 내전이 진행 중인 이 나라에서?

5.
새누리 비례대표도 일종의 가치투쟁(價値鬪爭)을 한 적이 있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논란 때다. 이자스민 외 이종훈·민현주·김상민·이재영·윤명희 등 비례대표 의원들은 6월12일 성명을 내고 “문 후보자의 역사관은 본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문 후보자의 역사인식에 동의하는 대한민국 국민이 과연 몇 명이나 되겠느냐”며 문창극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당시는 물론 이후에 ‘확실히’ 확인된 것이 있다. 문창극은 논란이 된 강연에서 식민지배, 분단, 6·25를 정당화한 게 아니라 KBS의 짜깁기 보도에 인민재판 식 마녀사냥을 당한 것이었다. KBS의 문창극 보도는 이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징계를 받기도 했었다.

새누리 비례대표는 박근혜 정권 당시 불거진 종북(從北)난동, 이석기 RO 내란, 북한 도발과 핵 위협, 6·4지방선거, 세월호 참사 등 수많은 국가적 위기 앞에서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낸 적이 없었다. 잠자던 자들이 문창극 비판엔 벌떼처럼 일어나 돌팔매 사냥에 나섰다. 이런 비례대표, 차라리 줄이는 게 아니라 없애는 게 낫지 않은가?

*사족(蛇足) : 18대 당시 신지호, 조전혁, 진성호, 김용태 등 한나라당 초선 의원들은 광우병 난동, 한미FTA, 북한인권법 등에서 가치동맹(價値同盟)을 맺고 헌법과 진실을 지키기 위한 처연한 투쟁을 벌였다. 이 중 김용태 의원을 제외한‘외치는 자들’은 소위 공천학살을 당했고 19대 국회는 전과자 20.3%로 개원하기 이르렀다. 헌법과 진실을 외면한 정치는 공공선을 파괴하는 가장 무서운 국가의 적이 된다.

written by (사)한국자유연합 대표 김성욱

전체 독자의견: 1 건
다람쥐
비례대표제 없애는 것이 낫다. 지난 2년간 그들이 한 짓을 보라! (2014년 11월16일 06시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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